허트로커를 다시 봤습니다. 지난번 봤을때는 졸린 나머지 왜 이리 재미가 없나 싶어 꺼버렸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봤습니다. 나름대로 재미가 통없는건 아니더군요. 처음볼때는 피곤했던게 이유였나 봅니다. 영화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여기에 나오는 총들이 재미있어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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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글로라는 여자 감독이 알고 등장을 시켰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스토리와 등장 총기는 유기적 연결이 되기에 의심을 좀 했습니다. 하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고 계속 되는 이라크 전쟁이기에 많은 정보가 있을줄은 압니다만 여자감독이 이런 건친 남자들 세계의 총기류를 이렇게 멋지게 나타냈다는게 작품성에 한부분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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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A1 카빈입니다. M-16계열의 콜트사 제품으로 옵션이 무지 많은 연합군총기류는 일반화된 총입니다. 5.56미리탄을 사용하고 다양한 각종 옵션을 붙일수있습니다. 주인공 제임스가 소속한 EOD팀 세명 모두 기본화기 입니다.
이무비스타는 M-16세대입니다. 단순모델뿐이 사용하지 못했지만 16의 정확성은 최고라고 생각되는데 문제는 경험상 엄청나게 뿜어내는 가스때문에 노리쇠가 금방 뻑뻑하게 되어 사격에 문제가 될정도입니다. M4는 어떨지? 많은 계선이 된 방식인지 궁금할따름입니다.
 

제임스 하사




셈본 병장


엘드리치 일병




다음은 M16A4 A1을 사용한 세대로서 반가운 총입니다. 그림을 봐서는 크게 바뀐게 없는것 같습니다. 소염기도 예전 국산과 동일하고 듣기로는 A1에 있는 자동선택 기능은 뺀걸로 아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 유효탄 사격으로 자동명중율이 엉망이라 필요없는 셀렉션기능을 뺀것은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방열판 대신 레일을 장착하므로서 많은 옵션기능을 달수있게 만들었습니다. 소총형태를 M4스타일로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총열이 길어 특수목적용은 아닐듯 합니다. 대신 일반 보병용으로 사용은 하되 안정감과 많은 기능을 추가 한걸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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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대원이 가지고 있는 M16A4 입니다.(가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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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카메오 출연으로 나온 랄프파인즈가 소지한 AKM.
AK-47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대량 생산용 모델 프레스로 찍어냈다는 말이 있습니다. M은 임푸루버 약자로서 개선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워낙 많이 뿌려진 총이 AK이다 보니 그모양이 헷갈려서 저역시 잘모릅니다. 대신 AKM 접철식 모델은 소염기를 보시면 됩니다. 소염기가 사선으로 잘려있습니다. 오리지널 AK47은 직선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74는 직선이되 측면에 구멍이 뚫여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왠만한 AK는 그렇게 대분류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 총의 성능은 역시 전천후 내구성입니다. 다소 탄속 등이 떨어져도(파괴력은 좋음) 철저히 경제적인 내구성에 특화시킨 총입니다. 진흙탕에 처박고, 물속에서, 눈속에서 뻘구덩이에서도 작동이 되는 전천후 총입니다. 거기다 가격도 싸고 부품수도 적고 총기류의 베스트 셀러라고들 하는데 그런 표현 자체가 슬픈 표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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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파인즈의 손잡이 스톡달린 AKM 사격모습입니다. 블랙워터 같은 용병으로 잠시 출연한 랄프파인즈는  드라그노프에 뜨거운꼴을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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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군의 AKM 소염기 실루엣을 보시길, 이 친구는 엘드리치 일병의 M4 점사사격으로 저세상을 갑니다. 원거리 사격에 도트사이트의 유용성이 한몫을 한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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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매거진에 10발들이로 들어있는12.7미리탄을 쏘는 저격용 [Barrett M107]입니다.
한마디로 무시무시한 총입니다. 이총은 1.8키로 유효 사거리 때문에 엄청난 충격에 특화된 총입니다. 소염기쪽 머즐 역활이 반동을 줄이는 기능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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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든 스나이퍼 영화들이 그렇듯이 2인1조로 움직입니다. 아무래도 1km가 넘는 사거리의 미션이라면 혼자서는 힘들듯 합니다. 온도, 풍향에 대한 변수계산및 상황파악은 부사수역활이 필요합니다. 영화에서보면 제임스가 셈본 병장에게 위치변경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향 사격보다는 수평및 하향 사격이 중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중력의 영향이라함은 탄환의 포물선에 대한 도착점을 계산하기 위해 좋은 가시거리의 최적의 위치에서 쏘는게 명중률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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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yperskaya Vintovka Dragunov]
드라그노프 SVD 바렛 M107보다는 다소 성능이 떨어집니다.
유효사거리 800미터지만 이 총은 러시안 저격용 총의 큰 획을 긋는데 이견이 없는 총입니다. 당시 볼트액션식(한발쏘고 한발장전)방식에서 군의 반자동 방식을 요구에 충족되는 최초의 총이기에 그렇습니다. 반자동식으로 미군 연합군 총보다 엄청나게 진일보하게 빨리 나온 총입니다.
 

■ 사족 : 본시리즈 이후 두번째로 보게되는 현대 EF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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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작년 7월에 다른곳에 포스팅했던 글입니다.  아직도 몇천건의 글이 그곳에 있는데 듀게에 재미있는걸로 해서 틈틈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무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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