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8 02:42
살면서 본 한국 축구 중에 가장 즐거운 경기였네요.
무조건 질 줄 알았는데 이겨서 더 좋네요.
간추린 독일전
2차 대전 이후 독일 최악의 패배!
독일은 러시아만 가면 망... 풍수지리적으로 맞지 않아.
이 악물고 덤비면 내가 잘되지는 않아도 남 X되게는 할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16강 못가서 더 좋았어요.
16강 가면 마지막 경기를 이기긴 참 힘들죠...ㅎㅎ
뭔가 하얗게 불태운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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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 났더니 쌍용차 해고자 30번째 죽음 기사가 났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8.06.28 03:44
2018.06.28 09:28
와~ 카타르..ㅎㅎ 문대통령이 남북 공동 월드컵 유치를 추진한다는데... 전 그때나 한국에서 보겠죠.
2018.06.28 07:32
Axis Powers 중 이탈리아는 소비에트 밟아 보지도 못했고, 독일은 스탈린그라드에서 두들겨 맞고 점령하나 싶더니 예상 못한 추위에 동사하고, 이제 일본 관동군을 랭킹 8위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동무의 핵탄두 두 방으로 60위 일본을
2018.06.28 09:29
전 일본 응원하는 편이라..ㅋㅋ
2018.06.28 09:28
독일을 비난한건 아닌데요?? 비신사적으로 했다고 한것도 아니고 ㅎㅎ 독일 언론 분위기가 거의 이렇다는... 엄청난 참사와 수모로 여기더군요.
2018.06.28 16:55
축구로보면 2차 대전 패배만큼 독일에 충격적 패배라는건데..-_- 다들 축구를 전쟁에 비유하지 않나요? 너무 과도하게 흥분하시는 성격인듯
2018.06.28 15:04
2018.06.28 16:56
그 징크스가 오래되긴 했는데, 다들 독일은 피해갈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독일도 피해가지 못했네요.
2018.06.28 17:47
예능을 다큐로 받는 분 게시네요; 하긴 이것도 재미의 한 요소
2018.06.28 20:03
지금 멕시코 하이라이트 보니 손에 맞아 자살골로 3번째 골을 먹게했던 선수는 한국이 생명의 은인이네요. 요즘 멕시코 분위기가 대선과 총선까지 겹쳐서 정치인 100명 이상이 암살당했는데 마약카르텔들이 도박에 손 안 댔을리 없을테고, 무승부만 되도 당연히 16강 가는 경기에서 전후반 3점 내주고 패하고 90분 다 뛴 독일-한국이 0-0이었으니 얼마나 살 떨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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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을 1시간 버스타고 돈주고 CGV 극장에서 보고 실망한 뒤 멕시코 전은 전반전 패스하고 후반전 보고 또 실망한 뒤, 독일 전은 조용히 집에서 혼자 봤는데, 독일 전을 나가서 봤으면 2002년 때 그 때 느낌 났을 거 같았는데 하고 좀 아쉬웠어요, 다음 번 월드컵 더 잘 할 거 같아요, 이 때는 직접 카타르 가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