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바낭] 이사 후 짧은 후기

2024.02.09 01:41

로이배티 조회 수:769

후기는 무슨 후기입니까. 이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ㅋㅋㅋ

현재 집 안 상태가 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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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과 제 현실의 차이점이라면 옥밥씨는 저걸 그냥 다 내다 버리면 끝나지만 제 경우엔 저게 정리해야할 물건들이라는 거죠. 

제가 이겼습니다! ㅋㅋㅋㅋ


게다가 들어와 살게 된 첫날부터 손 봐야할 것들이 자꾸 발견됩니다.

오늘 이삿짐 들여 놓고 난 후 반나절 동안 발견한 것만 해도 벌써 돈 백 오버 확정이네요. 우하핫.


근데 매도자가 속였다고 따질 부분도 아니고.

하지만 어쨌거나 여기에서 오래 살려면 결국 손을 봐야 할 부분이라 걍 무심한 듯 시크하게 와장창 해버리고 싶은데!!!


설 연휴이니 당장 손을 볼 수도 없습니다. ㅋㅋㅋ 이대로 갑갑하게 나흘을 그냥 보내고 다음 주 화요일이나 되어야 어디 연락하고 기술자 부르고 그러겠네요.


어려서 부모님이 다 해주고 저는 편하게 몸만 따라 다닐 때가 참으로 좋았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만.

그래도 자기 방 생겼다고 씐나서 방방 뛰고 자기 방에 자기 물건들 정리 배틀(...)을 하며 노는 자식 놈들을 보니 기분은 좋네요.


뭐 다 어쨌든 해결해야 할 일이니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다 해치우는 게 좋겠죠. 그래서 그렇게 해 보려구요. 


그런데 왜 설 연휴냐고!!!



...그래서 오늘도 글 내용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노래로 마무리합니다.



전에도 했던 얘기 같지만 조원선 음색이 이효리랑 닮지 않았나요. 이효리 버전도 듣고 싶습니다. 하하.

그래서 사실은 이효리가 이상순을 고른 게 아니라 이상순이 이효리를 간택한 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을 혼자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물론 진지하게 들으심 안되구요. 뭐 둘이 서로 좋아 만난 거지 누가 간택을 했겠습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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