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부터 멀쩡했던 연예인들이 낙엽처럼 우수수 지기에 뭔 일인가 했더니,


김학의가 무혐의를 받았군요. 


국민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악을 악으로 덮는 행위만 계속하는데, 이것도 한두 해지 강산이 바뀌도록 써먹을 생각인가 봐요. 


참, 뭐랄까, 여성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이런 류의 죄질은 제대로 잡아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모르죠. 본인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당의 입장이라는 게 있어 전전긍긍하는 걸 지도. 


젊은 놈들아 떠들어라, 어차피 우리는 너네 정권 아니다, 라는 이미지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어요. 


출산률은 저조하고, 수명은 늘었고, 일베 회원은 많고, 프로 리플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으니 노인 정권의 앞날은 밝습니다. 



 

그래도 영리했으면 좋겠어요. 


한 때 외화 벌겠다고 공창제도까지 불사했던 국가가, 지금처럼 경제 위기에 외화 벌어들이는 산업을 오히려 규제하지 못해 안달인 걸 봐요.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를 전혀 모르는 것 같단 말이죠. 그냥 본인들의 호불호가 먼저에요. 뭐 하고 싶은지 알았으니까, 머리라도 좀 잘 쓰자고요. 




아무튼 잘못한 건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오늘 국가의 방패가 된 연예인 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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