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러가지 사정으로 영화관에서 못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중에라도 애거서 크리스티류의 정통 추리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라고

과감하게 추천할께요.


저는 130분의 시간동안 영화관에서 수년만에 군더더기없이

잘 짜여진 연출과 극본 덕에 완전몰입, 흥미진진한 미스테리 추리물을 봤네요.

내용이 엄청난 반전때문에 놀랍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대부분은 나처럼 예측력이 좋지 않은 관객도 어렵지 않게 예상 가능한 사건들이고

주제는 대략 "권선징악"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학수사물을 너무 많이 보고난 후에 이런 고전적인 수사를 보니

오히려 이게 더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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