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4 16:18
박주영은 완치 이후에도 소속팀 왓포드에 돌아가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월드컵 준비에 매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 내정된 상태라 자기는 준비에 열중하겠다는 말로 해석하는 건 억지스럽긴 한데 그래도 느낌이 참 묘하네요.
그리스 평가전에서 터진 심폐소생술 골이 박주영을 브라질로 보내는 군요.
2006년 이후로 한국팀에 관심이 점점 사라져갔는데 올해는 마음 편하게 제가 좋아하는 팀 응원해야겠습니다.
2014.04.14 16:19
2014.04.14 16:24
개인적으로 이번엔 16강은 힘들지 않나 싶어요. 그렇다면 박주영도 뛰는게 어떨까하는 무책임한 상상을...ㅜㅜ
2014.04.14 16:31
뭐 16강이 언제는 쉬웠나요(...) 근데 전 객관적인 경기력보다도 평소처럼 축구깡패국들이 없어서 긴장 안하고 있다가 어어어 하면서 털리는 게 제일 걱정돼요
2014.04.14 16:37
솔직히 티비 중계조차 안하는 나라에서 16강은 개뿔 월드컵 나가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해야 하는 상황이죠..
2014.04.14 16:45
티비 중계를 안한다뇨?
설마 방송사들이 또 삽 펐나요?
2014.04.14 16:48
평소엔 K리그 중계를 안하다가 월드컵때나 반짝 열올리는 방송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2014.04.14 16:57
2014.04.14 17:04
그나저나 왓포드는 정말 대인배 구단인가요?
1월 이적시장은 즉시전력감을 찾는 건데 그때 데려온 선수가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자국에서 월드컵 준비하겠다는데 별다른 말이 없는 걸 보니.
홍명보 감독 "박주영, 다음 주 필드 훈련…영국 복귀 없다"
아, 뭔가 아스트랄 해요.
2014.04.14 17:08
2014.04.14 21:13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런 주영신이 브라질에서 일내는 경우..ㅠ.ㅠ
아 전 솔직히 박주영 이동국은 불쌍해서라도 안 뽑았으면 좋겠어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