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팝스타는 탈락자 발표전에 이미 결과가 예상이 되는 프로에요.
다른 오디션 프로들도 어느정도 예상이 되긴하지만,
 K 팝스타는 그게 더 심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심사위원 점수가 60%이기 때문이지요.
지금까지 탈락자 예상이 100%에요.
그래도 100프로 맞췄다는 것이 신기하지가 않아요.
저같은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요.


오늘도 심사위원 점수에서 이미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어요.

결승전 진출자를 이미 정해 놓고 시작한 방송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린것 같지 않아요.

 

오늘 방송에서도 3사람은 모두 무난한 선곡에 무난하게 불렀습니다.
박지민만 감정이 과했는데, 전 오히려 더 감동이 되더군요.

 

이하이의 유고걸은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댄스를 하는것도 아니고 가만히 서서 노래만 불렀고,
이효리보다 오히려 더 키를 낮춰서 불렀어요.
이하이가 아무리 중저음에 강점이 있고 음색이 좋다고 해도
댄스곡을 춤추지 않고 음정까지 낮춰 부르는데 이것에 대한 점수가 심히 과하네요.
무려 290점으로 1등(보아 99, 양현석 99, 박진영 92).
박진영이 좋게 보이기도 참 오랜만이었어요.

 

박지민은 정말 노래를 잘해요.
잠깐 인터뷰를 한 거미가 듀엣 상대자로 이하이를 지목한것은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한국에선 고음 잘하는 가수가 대접받는 분위기인데, 이하이와의 듀엣에서는 고음대결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박지민에게 실수가 있었는데, 감정이 과하다보니 울먹이느라고 음정이 몇군데 불안했어요.
그래도 288점( 보아 99, 양현석 97, 박진영 92)
개인적으론 가장 감동 받은 노래에요.

 

백아연은 정말 많이 늘었어요.
오늘도 안정감있게 자신이 할수 있는것을 다했어요.
다만 결승진출은 이하이와 박지민이어야 한다는 방송사와 심사위원을 뛰어넘을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점수는 277점(보아 95, 양현석 90, 박진영 92)


정리하자면, 3명 모두 자신이 잘할수 있는 선곡을 하였고 무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심사는 이해 불가.
이하이에 대해서는... '예전 이하이로 돌아왔네요'라는 칭찬,
가장 쉽게 편곡하고 쉽게 부를수 있는 노래인데요.
이에 반해 백아연에 대해서는 '선곡실패'
3명다 무난한 선곡인데, 3번째에 불러서 감점이 된것인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첫번째에 부르면 '예전의 이하이양'이 돌아온거고 3번째에 부르면 '선곡실패'

좀, 공정하지 않은 심사에요.

모든 오디션 프로에 심사위원의 주관적인 점수가 영향을 미치지만,
60%가 반영되다보니, 시청자 문자투표는 힘을 쓸수가 없지요.

13점 차이는 너무커요.

 

과연, 다음주는...

저의 예상은 박지민양 우승...

이렇게 되도록 시나리오가 있는것은 아닐지...

 

예상되는 심사위원 평, "오늘은 박지민 양의 완승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5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189
48 양파 - 사랑 그놈 (나는 가수다 시즌3) 초고음 시전 및 박정현 등 가수 반응 [1] 프레데릭 2016.02.08 1756
47 [듀나인]2013년 도정 현미는 별론가요? [5] 자본주의의돼지 2014.05.20 1450
46 [듀나인/급성바낭] 문서작성 기능만 원할 때 : 꼭 아이패드미니여야 하는가... [9] OscarP 2013.03.28 2268
45 mbc 일밤은 살아날 수 있을까요? [16] 자본주의의돼지 2012.10.18 3055
44 [바낭] 나는 가수다2' 새 출연 가수 뉴스 몇 가지 [6] 로이배티 2012.08.23 2908
43 (아주 짧은) 나가수2 ,1라운드 A조 소감 [5] soboo 2012.05.07 2020
» K 팝스타 관련 잡담및 시청소감(스포가 대부분) [6] 왜냐하면 2012.04.22 2866
41 PC 모니터, TV는 역시 대기업 제품을 사야한다는 [9] chobo 2012.04.04 2268
40 오늘 불후의 명곡- 알리 < 가시나무새> 대박이었군요. [6] poem II 2012.03.03 3199
39 테일러 스위프트 나올 때 이노래 뭐죠 [3] 가끔영화 2012.02.16 958
38 [동영상] 일본 올디즈 여가수들 여섯명 (나카모리 아키나 外) [9] miho 2012.02.02 1934
37 [나가수] 자우림 더 이상 보여줄게 남아 있을지가 걱정일 지경 [15] soboo 2011.09.20 5288
36 나가수, 탑밴드, 위탄2, 슈스케,무한도전.... 촌평 [3] soboo 2011.09.12 3326
35 [스포일러] 뒤늦은 어제 수퍼스타K 잡담 [8] 로이배티 2011.09.10 2874
34 [불판]전 슈퍼스타 K season 3 를 봅니다. [118] poem II 2011.09.09 3404
33 어제 나는 가수다 잡담 [22] 로이배티 2011.09.05 4310
32 강타가 진짜 sm이사가 됐어요 [5] 반짝반짝 2011.08.17 3661
31 도전1000곡을 보면서 [1] 가끔영화 2011.08.11 1420
30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번역본 VS 영화 중 덤블도어의 "After all this time?" 우리말 번역 (스포일러) [7] 라곱순 2011.07.31 6540
29 나가수 7인 가수들의 지난 공연을 그지 같다고 했던거요. [60] soboo 2011.07.28 66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