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가을이 왔네요~

2010.10.31 16:58

남자간호사 조회 수:2172

밴쿠버는 가을이 오면 비가 옵니다. 

여름엔 정말 정말 정말 이쁘고, 파아란 하늘이 쭈욱 이어지지만, 가을이 오면 파란 하늘은 회색 구름 뒤로 감춰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단풍이 들어도, 회색 하늘 아래, 추적 추적 내리는 비와 함께라 가을 느낌이 조금을 덜하죠.


그런데 주말을 맞이해서 오늘은 반짝 해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랑 손 잡고 산책 나왔는데, 날씨 변화무쌍한 밴쿠버 아니랄까봐 해는 벌써 구름 뒤로 숨었더라고요.

그래도, 평소보다 밝기도 하고, 무엇보다 축축하지 않아서 가을이 온 걸 실감하겠더라고요.


동네길 걷다가 찍은 사진 두 장 첨부합니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본래 사이즈로 나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1
41 비가 오는군요 하늘에도 마음에도 [1] 연등 2016.08.29 703
40 꼭 야구 못하는 것들이 남들 다 쉬는 가을에 야구 한다고 깝쳐요. [4] 룽게 2019.10.02 704
39 다음달 10일(9/10) 쉽니다! [2] chobo 2014.08.25 897
38 (바낭) 그들도 배가 부르길 [2] 푸른나무 2016.10.01 947
37 가을이라 그런지.. [4] 칼리토 2014.10.06 948
36 급질문) 책 질문 드려요 <주도의 전기론> [2] 연금술사 2013.10.20 1027
35 간이역 [3] 가끔영화 2011.09.23 1090
34 자기 전에 듣는 노래 walktall 2012.10.07 1162
33 [느슨한 독서모임] 다음 책은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입니다. [4] 레옴 2011.09.01 1251
32 듀게 SF 모임 10월 참관기 칼리토 2014.10.15 1261
31 KIA, 한대화 전 감독, 2군 감독으로 내정 [1] chobo 2012.10.25 1295
30 누구일까요 [1] 가끔영화 2010.09.20 1702
29 [MV]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 라이너스의 담요 'Love Me' (Feat. 김태춘) [7] walktall 2014.09.18 1720
28 (야구이야기) 무소식이 희소식(응?!) [11] chobo 2012.08.16 1742
27 좋아하는 우리 가곡 뭐 있으세요 [19] 가끔영화 2010.11.11 1877
26 [1] 가끔영화 2010.09.17 1927
25 {바낭?} 내일은 처서라네요 [10] miho 2012.08.22 1948
24 소설 읽는 재미를 잃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 외에.. [2] Apfel 2010.09.19 2024
23 차갑고 건조한 분위기의 노래 뭐가 있을까요? [7] 쿠모 2010.11.05 2044
22 제가 만든 오즈 야스지로 추석 카드 12종 세트 [2] crumley 2013.09.21 21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