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거북이 목이라, 잠 좀 잘못자면 목통증이 심하거든요.

목이 뻣뻣하고 아파서 못 돌리고 하루종일 어색한 자세로 지내는거 있잖아요..? (누구나 한번쯤은..?)

젊었을때는 그래도 하루 이틀 푹 잘 자고 나면, 아무일 없었던듯 싹~ 낫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나아지질 않고 거의 한달째 지속이네요.


근데 그것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지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중이에요.

어깨 전체가 아프더니, 저번주에는 윗팔이 아프더니 이제는 아랫팔까지 아프네요.

이럴수가 있나요.. 나이가 이렇게 드는건가요..?

이건 아름답지 않잖아요..?


제가 좀 병원 가기 쉽지 않은곳에 살기땜에 더 서러운것 같기도 해요.

방친구한테 아픈거 얘기했는데, 아픈티 맨날 팍팍 내는데, (아파서 안 낼수가 없지요.)

왜... 괜찮냐고 하루에 한번씩 물어봐주지 않는건지 서운한것은.. 역시 나이탓일까요..


아무래도 오늘은 뜨거운 차마시고 일찍 자는게 상책이겠어요.

역시 어깨근육 통증에는 충분한 잠밖에 없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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