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가지고 있는 정말 좋은 만년필 하나가 있는데 아까워서 잘 못쓰고 있어요.

꾸준히 써야 좋다는 건 알지만 잃어버릴까봐 + 떨어뜨릴까봐 조심스럽게 저녁에 일기 쓸 때만 쓰고 있어서

새로 편하게 쓸 용도로 하나 사려고요.

그 때는 디자인에 반해서!!! 정말 며칠을 고민한 끝에 (약 45만원 ㅜㅜ) 큰 맘 먹고 지른 거라

만년필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샀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좀 알아보고 사려고,  

예전에 분명히 듀게에서 봤던 만년필 구입에 관한 팁을 찾아 봤는데 아무리 해도 못찾겠네요.

 

만년필 F촉이 어쩌구 저쩌구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었는데 글이 지워진건지, 아니면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검색어 팁이라도 좀 ㅜ.

사실 만년필로 검색한 글 거의 다 읽어봤는데 (예전 게시판에서도) 못찾겠어요.

못찾더라도 설명만 대강 해주시면 좋을텐데 - 물론 네이버도 있겠지만 그 글이 정말 설명을 잘 해주셨던 거라...

한 번 읽고도 못 외우는 머리탓을 해야 하는건지..

 

얼마전에 써봤는데 사각거리는 느낌의 펜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비슷한 걸 사려는데 사각거리는 느낌은 또 비싼 거밖에 없는지 이것도 궁금하고요.

베스트펜에서 보는데 상품평 일일이 읽기가 힘드네요. 그닥 맘에 드는 것도 없는 것 같고.

 

2.

저도 글을 쓰고 나서, 개인적인 것들은 거의 지우는 편이지만,

특히 뭐 궁금한 거 물어본 것들은 거의 놔두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글들을 많이 보는데 나중에 다시 찾으려면 못찾을 때는 정말 아쉬워요.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셔서 지우셨겠지만,

좋은 글들은 그냥 놔둬주시면 안될까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315
52 은교 스틸컷 공개. 박해일 정말 섹시합니다. [28] 꼼데 2012.04.15 8020
51 드디어 장옥정에 햄무수리가 등장했습니다 [24] 로이배티 2013.05.29 5433
50 (다이어트 바낭) 중국음식의 칼로리 양은 정말 장난이 아닌가봐요. [15] 소전마리자 2012.08.27 5057
49 집에 오는 길에 성추행을 시도하는 남자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12] 13인의아해 2012.04.16 4936
48 아주 중요한거 같은 사실 [20] 가끔영화 2010.09.30 4620
47 신은경 새롭게 [4] 가끔영화 2011.09.02 4308
46 다이어트와 관련된 찌질한 정보들.. [9] being 2012.05.13 4258
45 티아라 전보람 [6] 가끔영화 2011.12.20 3818
44 [듀나인&정치] 친노는 왜 욕을 먹나요? & 민주당은 뭘 해야 하나요? [78] 가라 2012.09.26 3340
43 서두원 아버지 가끔영화 2010.09.19 3303
42 '위대한 탄생'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씨 인터뷰 기사 [7] sweet-amnesia 2011.04.12 3276
41 연기대상 세사람 [2] 가끔영화 2012.01.01 3209
40 한밤의 조카자랑 [10] niner 2010.07.31 3156
39 포로리와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12] 벼랑에서 살다 2012.11.20 3155
» 만년필 질문 + 좋은 글이 사라지는 게 아쉬워요. [11] 첼로소리 2011.02.17 3140
37 방송사 공동수상이 이해 못할 일도 아니군요... [6] S.S.S. 2011.01.03 3101
36 본의 아니게 남에게 선행을 베푼셈이 되었지만 기분은 정말, 이보다 더 짜증이 날 수 없을것 같아요. [4] chobo 2013.03.13 3072
35 차유람 중국에서 아주 인기가 좋군요 [5] 가끔영화 2011.09.22 2984
34 근래 눈물났던 소설과 영화들 [8] phylum 2010.08.12 2945
33 추노가 되고 싶어라 [6] 가끔영화 2010.10.16 27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