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고 시크한 남자, 이완용

2015.11.16 17:44

칼리토 조회 수:2543

국회에서 쿨하고 시크하게 불법 시위, 폭력 시위면 쏴버려야 되는거 아님?? 이라고 입으로 *을 싸신 이완영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사실 이분야의 대장은 나라 팔아먹는데 앞장서신 스케일 큰 남자. 별호가 매국노이신 이완용님이 계십니다. 질손인 이병도의 후손께서는 서울대 총장에 문화재 청장까지 해먹고.. 떵떵거리고 잘 살고 계심. 그래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호강한다 하나 봅니다. 나라는 먼저 팔아먹는 놈이 임자. (관련 블로그 링크 : http://levi.tistory.com/112) 


최근 민중 궐기와 관련하여 폭력 시위 논란, 불법 시위 논란이 제기되고(조장되고.. 조작되고 퍼뜨려지고..썅..) 있는데.. 이런 게시물이 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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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런류의 게시물은 뒤져보면 그게 아닌 경우가 많고 괜히 돌리다가 역풍이 부는 경우가 많아서 진짜 그런가.. 잠깐 짬을 내서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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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몇줄만 읽어봐도 쿨하고 시크합니다. 사실 한문도 많고 읽어봐도 뭔소린지..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었던 차에 친절하게 해석을 달아준 분이 계시네요. 


http://orumi.egloos.com/4680292 (출처 : 초록불의 잡학 다식)



대충 읽어보니.. 맨처음에 올린 저 문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슨 지랄을 해도 변하는 거 없으니 각자 목구멍이 포도청, 풀칠이나 잘하고 대드는 놈 있으면 쏴버리겠다. 불만 있으면 나랑 현피뜨자는 이야깁니다. 


어째 시대를 뛰어넘어 이완용이 환생한 느낌도 들지만(아.. 끔찍하다..) 스케일이 다르죠.(스케일이 다르다 스케일이..) 


쿨하고 시크한 남자, 이완용짱의 아름다운 행적을 학교에서 배울 날도 머지 않았다 생각하니 가슴이 벌렁거리는군요. 후손들은 얼마나 흐뭇하고 가슴이 벅차올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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