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글이오니 불편하시거나 싫어하시는 분은 스킵 부탁드립니다.

경고를 무시하시고 읽으셔도 불쾌한 기분에 대한 책임은 못 집니다.














(공백)











타사의 연수원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회사 연수원이 예약이 다 차서... 

일주일동안 여기 갇혀서 교육을 받고 토요일에 시험을 봅니다.

그런데 이 시험이.. 패스 못하면 다음에 또 봐야 하는 시험인데다가 합격율이 TOP까지 보고되는지라.. 다들 왠만하면 붙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지난번 시험 합격률은 60%가 안되었다는... ㅠ.ㅠ

제 뒷자리의 모 부장님은 두번 떨어지셨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강의가 있고 나면 11시까지 자습인데 자습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아무도 숙소로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인터넷도 안하고 열공중인듯 합니다. 

어제 물어보니 1시까지 공부했다는 사람도 있고.. 제 룸메이트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책싸들고 강의실로 가더군요.


저는 첫 시험인데, 붙어야 홀가분하게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떨어지면 신혼여행 다녀와서 일주일간 다시 여기 끌려와야 한다능...(...)

'그분'이 그러니까 꼭 붙으라고 하십니다. 홧팅홧팅.



숙소와 강의장의 거리는 걸어서 2분거리. 강의장과 식당의 거리는 걸어서 1분거리.. 그리고 낮에는 간식거리가 제공되고 밤에는 컵라면까지 줍니다.. ㅠ.ㅠ

몸을 움직일 일도 없고 먹을건 널려있어서 살은 퐁퐁 찌게 생겼습니다.

힘들게 뺀 살인데... 내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건물 주변에 산책이라도 해봐야 겠네요.


정작 쓰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못씁니다.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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