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크리티카, 교사천사 등등

2013.03.12 09:26

엘시아 조회 수:817

요즘 신작 게임으로 크리티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 전에 제가 하던 게임은 점점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은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고(매니아만 남은 게임의 숙명이겠죠?), 그래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찾았습니다.

크리티카는 사실...원화에 낚여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런 류의 게임은 처음 하는 터라 어리버리하게 시작했다죠.

스킬 찍는 방법을 몰라서 5렙 때까지 1렙 스킬로 다녔습니다.--; 달리는 방법을 몰라서 다 맞으면서 했구요.

옆에서 보던 남편이 몇가지 가르쳐 줘서 수월하게 15렙까지 찍고 시공간술사로 전직했습니다. 아하하하하.

이펙트는 정말 화려해요. 하는 맛이 있는데 천랑주인 남편과 같이 파티를 하니 재미가 없어요.ㅠㅠ 제가 블랙홀을 소환하기 전에 남편이 다 잡아버리거든요.

아웅. 이젠 솔플로 다니려구요.

2013년 온라인 게임 기대작을 봤는데 딱 끌리는 게 없네요. 음.

 

 

오늘의 멘붕(?)을 경험하시려면 교사 뒤편엔 천사가 묻혀 있다를 추천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정발되지 않았는데, 하도 난리길래 뭐냐 싶어서 봤다가....

 

http://blog.naver.com/meteoryte/60178269509

 

그건 그렇고 슈토헬은 언제 정발이 될까요. 참. 역사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슈토헬과 장국의 알타이르는 여러모로 닮았어요. 가끔은 이런 만화가 연재될 수 있는 환경이 참 부럽습니다.

 

 

(사족) 제가 종종 남편에게 치킨,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군고구마를 사오라고 부탁하는데 기꺼이 옷을 갈아입고 사옵니다. 짜증내거나 싫은 내색을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굉장히 부지런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먹을 우유가 떨어졌다고 하길래 그럼 가서 사와~라고 했더니 귀찮댑니다.

응? 내가 뭔가 부탁하면 항상 사오잖아!라고 했더니 남편 왈. 그건 자기에게 먹이는 게 좋아서 사왔지.

그렇구나;;; 사랑은 위대하구나(...)라는 엉뚱한 결론을 내리게 된 어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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