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0 20:11
어떤 분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고운 얼굴이라고 합니다. 선이 곱다고 합니다.
맨날 보던 거울이지만, 세삼스럽게 다시 거울 보면서
한참동안... 제 얼굴을 바라봤습니다.
정말로...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분에게, 이루 말 할 수 없을정도로 고마웠습니다.
이제 더이상, 외모 컴플렉스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괴롭히던, 최대 컴플렉스 중 하나가, 이렇게 많이 옅어졌으니...
앞으로, 무슨 일이든 다 힘 내서, 잘 풀려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애도, 사랑도, 다이어트도, 앞으로의 제 인생도 말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마우신 님.
2012.11.20 20:25
2012.11.20 22:08
2012.11.21 01:10
2012.11.20 20:26
2012.11.20 20:27
2012.11.20 20:46
2012.11.20 21:59
2012.11.20 22:21
2012.11.20 23:04
2012.11.20 23:37
2012.11.21 11:09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6712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5233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4763 |
7 | {영상} Do As Infinity-遠くまで(멀리까지) [5] | miho | 2011.07.13 | 1014 |
6 | 마지막이 될 스타리그의 오프닝 [3] | 달빛처럼 | 2012.05.22 | 1233 |
5 | 오랜만에 야식 사진 [11] | 푸른새벽 | 2010.12.29 | 3535 |
4 | 저도 고양이 얘기를 해보고 싶네요 [16] | 피로곰 | 2010.07.05 | 3551 |
» | [잡담] "미인은 아니지만, 고운 얼굴입니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11] | 라곱순 | 2012.11.20 | 3698 |
2 | 어른이 되었습니다. [34] | chobo | 2014.02.14 | 4300 |
1 | 김여진 황의건 해프닝 관련 경향신문기사네요... [21] | 연금술사 | 2011.06.16 | 5050 |
이제부터 듀게에서든 어디든, 의식적으로라도 "못생긴 뚱녀"라고 스스로를 비하해서 말 하지 않겠습니다. 땅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