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패배, 벨기에전 패배, 알제리전 무승부.

전 1무 2패에 어제 김밥집에서 받은 거스름돈 오백원을 겁니다!

 

 

 

이렇게 인기없고 비난까지 받는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면 하염없이 길어질듯 해서 요약하자면,

 

1. 한국 FA의 한심스러움.

 

2. 그에 걸맞는 홍명보 감독의 황당함을 넘어선 엽기적인 행보.

 

3. 실력이 있냐 없냐를 따지기전에 이기겠다는 투지가 전혀 안보이는 선수들의 모습.

 

 

그외에도 몇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선수 한명 한명을 따지자면 가장 한심한 모습을 보인건 역시 박주영- 하여간 이렇게 엉망징창의 과정을 겪고 그 결과 또한 그러한 홍명보호를 단지 내 나라팀이라고 응원하기엔!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박주영의 신들린 뜬금없는 골폭풍으로 16강에 진출하여 그동안의 비난이 온전히 잘못된것인양 치부됨과 동시에 홍명보는 구국의 영웅(응?!)이 되어 귀국하는 거겠지만 그 또한 막장드라마를 보는 이들의 즐거움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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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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