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여수 맛집 , 좋은데(?) 추천 부탁드려요~

여수는 뭐니뭐니해도 게장골목! 6000원으로 누릴 수 있는 호사들, 밑반찬도 잘 나와요. 전 두꺼비 게장집이 맛잇더군요...

향일암은 사실 바다를 볼 수 있는 암자라는 것 외에 그다지 특성이 없습니다, 차라리 오동도가 낫지요. 여천의 흥국사 추천해요. 제가 작년 여름에 대중교통으로 다녔었는데 여수, 순천 쪽은 전라남도의 시.군 중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축에 속해요. 그럼에도 항상 차시간을 생각해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촌은 촌이니까요. 순천 쪽에서는 순천만, 선암사, 조계총림 송광사는 필수죠. 낙안읍성은 진짜 볼 거 없으니 차라리 그 읍성구경보다는 벌교로 가서 꼬막을 먹는 편이 나을겁니다.

Yul// 좋은 정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__)

저도 두꺼비 추천!! 현지 택시 기사님도 황소 보다는 두꺼비를 추천하시더군요. 향일암 근처에 숙소는 괜찮은 곳들이 꽤 있어요~ 아침에 바로 걸어 올라 갈 수 있는 거리에 펜션이나 민박이 많아서 고르는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돌산대교 근처에서 일몰 감상하시고 돌산 문화회관이라는 자연산 횟집도 추천해요

http://hsong.egloos.com/category/%EC%A0%84%EB%9D%BC%EA%B6%8C
이글루스 녹두장군님 블로그고요, 링크따라 가시면 [여수] 머릿말이 붙은 글들이 있습니다. 참고해보세요~

하나아나, @이선//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여수 현지인인데 딱히 자랑거리라 할만한 관광지를 떠올리기가 참 쉽지 않아요 ㅎㅎ 게장골목은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유명한가보다 생각만 하지 딱히 참 맜있네~라는 느낌은 잘 들지 않더라구요.율 님께서 말씀하신 흥국사도 그닥 외지인분들에게 추천을 하기가 뭣하구요(태클 아닙니다 현지인이라서 그런가 별 감흥이 -_-) 오동도 가셔서 자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이 제 개인적으로는 여수에서 풍광이 제일 좋은 곳이 아닌가라는 생각이구요.자가용으로 돌산쪽이나 화양면쪽 드라이브할때는 아기자기한 풍광이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면서 많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만 딱히 외지인 분들에게 자랑스럽게 추천해 드릴만한 관광지는 오동도하고 향일암 밖엔 없네요.근데 향일암은 차가 상당히 띄엄띄엄 옵니다 배차간격이 무지 길지요 유념하세요.아 그리고 만약에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여수 소라면쪽에 있는 레스토랑에 한번 가보세요 바다를 끼고 있는 레스토랑들이 몇개 되는데(티롤, 마띠유 등등)분위기 참 좋고 카페밖 경치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