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3 22:33
여러분들과 제가 받은 벅찬 감동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
그래요.
사실 저는 카라 빠돌입니다.
주말 빈 교무실에 혼자 남아 삽질하면서 '학교 빡세'를 반복 재생했고,
연애 시절 와이프의 구박을 받아 가면서도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를 외치던, 그런 놈입니다.
요즘 삶에 찌들어 티아라의 은정에 관심을 갖다가 잠시 이 분들을 멀리하고, 심지어 일요일에 집에서 빈둥거리면서도 이 분들께서 나오신 드림 콘서트 방송을 외면했었지만,
오늘 와이프님하와 함께 이 영상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카라님께선 언제나, 제가 어두운 사망의 골짜기를 걷다가도 언젠가는 돌아오게 될 그런 곳으로 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그리하여.
영상을 감상하던 중 소녀시대에 열광하고 제시카에 환장하던 제 와이프님하의 입에서 '소녀시대 따위보다 이 무대가 훨씬 나아!' 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 나오는 은혜로운 순간을 경험하게 해 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이 영상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2010.06.03 22:34
2010.06.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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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22:44
2010.06.03 22:55
2010.06.0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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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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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05:34
2010.06.04 08:42
2014.06.03 13:06
요즘 '똑같은맘' 들을때마다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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