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도 독한 놈이야!


 첫번째 금연은 5년전인가? 장기간 중국 내륙여행중에 분위기에 휩쓸려 6개월만에 덜커덩 실패 ㅠ.ㅜ


 다시 굳은 결심을 하고 4월부터 금연에 돌입하여 마의 3개월을 넘어 넉달을 돌파했습니다.


 첫번째 금연에는 운동을 함께해서인지 비쩍마른 체격이 적당히 날렵하게 변하는 정도였는데....


 이 번 금연에는 운동 안함, 맥주 퍼마심 크리가 터지면서 살이 디룩 디룩 찌는거 말고는 순항중이네요.



 금연의 최대적은 역시 담배 피는 사람이더군요. 그것도 업무상 자주 만나게 되는 사람이 골초일 경우가 특히 위협적입니다.


 엊그제 골초인 사람과 거의 하루종일 외부에서 일정을 소화했었는데;; 아직 중국이 길거리 흡연이 별 문제가 안되는 문화다 보니


 엄청 피워대고해서 순간 한번만....하는 순간이 -_-;; 특히 꽤 전망이 좋은 곳이라던지 하는데서 잠시 한 숨 돌리거나 그럴 때 말이죠.


 아득한....아니 선명한 흡연의 추억, 기억이 살아나는 것이겠죠.



 오후에 한국 들어갑니다. 열흘정도 머물 예정인데, 아마도 중국에 있을 때보다는 금연에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확실한 금연팁 하나  - 흡연하는 지인들과 당분간 절교 -ㅁ-;; ,

 


 


 2. 중국의 지역감정 혹은 특정 지역 디스


 상해사람들과 북경사람들은 서로 무척 싫어하죠. 이렇게 주고받는 메이저들간의 디스는 별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대여섯만 모여도 끼리끼리 패거리가 만들어지는게 사람이라는 동물의 특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중국의 거의 모든 지역 사람들이 싫어하고 기피하는 지역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공개적으로 대 놓고 말을하기 어려운 예민한 문제이다 보니 저같은 외국인들은 잘 모를수 밖에 없었던듯 싶네요.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하남성 > 안휘성 + 호남성 > 동북3성 순으로 전지역적으로 고르게 비호감이라더군요.

 

 한국에서 지역감정 혹은 특정지역 디스하는 이유 그런것과도 유사합니다.


 하남성 사람들에 대해서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르고 뒷통수를 잘 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죠? -_-;;;


 한국에서 그지같은 지역감정에 진저리났었던지라 이런 바보같은 지역감정들이 한심스럽게 다가옵니다만;;;


 얼마전 저 비호감의 종결지역의 사람들로부터 떼로 뒷통수를 처맞았더니 좀 그러네요 -_-;



 반면 호감지역도 있어요.


 산시성 > 산동성(칭따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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