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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재밌나요?

2011.03.26 22:50

자두맛사탕 조회 수:3244

오늘 EBS 세계의 명화에서 방영한다네요.

안소니 퀸이 그리스인 조르바로 나온다는데,

이 사람은 참 다양한 국적을 연기했네요.

그의 외모는 따뜻함이 느껴져요.

앨런 베이츠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그가 출연한 작품 중 제가 본 것은 켄 러셀의 Women in love 밖에 없는데.

길 도 다시 보고 싶구나., 이 게시물을

쇠부엉이

2011.03.26 22:51

영화는 못봤는데..소설은 재밌었어요.그 음악 생각나네요. 약간 방정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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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2011.03.26 22:52

앗 검색해보니 평점이 9.40

평점이 다는 아니지만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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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3.26 22:55

전 흑백영화를 보면 참 아쉽고 슬퍼요.
저리 아름다운데 저리 아름다운데...... 흑백으로밖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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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

2011.03.26 22:58

전 원작소설은 못 보고 영화만 봤는데요,,,재밌었습니다. 안소니 퀸 보다는 앨런 베이츠가 너무 좋았어요. 이영화보고 한동안 그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는...두 사람 간에 성적인 긴장감이 감도는 게 참 좋았고요. 킹스 스피치에게 다시한번 미안하지만 50년 전에 만든 이 영화가 훨씬 재밌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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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2011.03.26 22:58

저도 소설 얘긴 줄 알고 또 추천할려고 들어왔는데 ㅋㅋ
세상의 모든 계절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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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3.26 22:59

S.S.S /ㅋㅋㅋ 어뜨케요. ㅋㅋㅋㅋㅋㅋㅋ
빛나는 / 네! 이 참에 마이크 리 감독의 작품을 모두 섭렵할 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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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2011.03.26 22:59

ㅎㅎㅎ s.s.s.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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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

2011.03.26 23:04

저도 영화는 못봤고 책도 한 2/3쯤 보다 말았는데, 영화 속의 조르바는 제가 상상한 조르바보다 좀 날씬하신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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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3.26 23:13

아 이거 스크린으로 보고 싶네요. 흑백화면이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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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1.03.26 23:18

오 티비 트니까 지금 하고있네요? 봐야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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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2011.03.26 23:18

아..책은 다 읽었고 영화는 보다 말았는데.
책..정말 좋았어요. 말 그대로 자연인.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
조르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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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2011.03.26 23:24

이윤기 선생님의 번역이 정말 너무 좋죠. 문장마다 자유와 생명이 흘러넘치는 느낌이었어요. 영어 번역서를 읽다가 그만둔 상태인데, 다시 읽고싶어지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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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1.03.26 23:56

영화 보고있자니 자꾸 딴생각이 드네요.ㅡ,.ㅡ;; 조르바 이사람 어렸을때 ADHD 판정 받았을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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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3.26 23:57

ㄴ ㅋㅋㅋ 저도 그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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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3.27 00:03

으아 저기 물 깨끗한 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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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1.03.27 00:05

그러게요. 지금의 오염을 모르는 먼 과거의 맑은 바다.
저 바닷가에 긴 평상 펴놓고 쉬고 싶어요.
오 예의 그 음악 나오네요.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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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1.03.27 00:25

오 무리하시는군요 조르바옹.ㅡㅂ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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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03.27 00:34

산 빅토리아의 포도주와 더불어..앤소니 퀸의 최고 연기죠..아카데미를 못받은게 두고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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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1.03.27 00:56

어딘가...노틀담의 꼽추 생각이 나는군요.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남자들의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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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03.27 00:57

like fire, hell fire!! 십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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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1.03.27 01:24

ㅎㅎㅎ저 젊은 보스,어딘가 이승기군을 생각하게 하네요.
조르바는 좀 더 노련하고 열정적인 강호동같고요. 아하하 재밌다.
잘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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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2011.03.27 01:35

두 사람의 성적 긴장은 모르겠고,
그냥 아름다운 그리스와 무지해서 추한 사람들이란 감상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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