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꼼수 오늘 새벽에 나오는걸로 착각하고 네이버 검색 중, 우연히 기사들을 건졌..

 

 

 

1.

 

[신동호가 만난 사람] '나는 꼼수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109271800301&code=115&s_code=n0002

 

(이 중 일부..)

 

딴지일보나 나꼼수는 풍자의 언어고, 풍자나 패러디는 기본적으로 약자의 언어잖습니까. 대놓고 들이받기는 약하고,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으니까 권력을 제외한 모두를 웃게 만드는 것이, 그래서 풍자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역사적·시대적 화술이라는 거죠. 모두가 웃기 때문에 권력이 화를 내면 쪼잔하게 보이잖아요. 이게 통하는 시대인 거죠. 그만큼 심리적 억압이 심하다는 얘기예요  (그래 나 약자다!!! 나 심리적 억압 심해!!!!!)

 

(곧 출간될 '닥치고 정치'에 대해.) 진보와 보수가 무엇인가를 이념적 용어나 학술 용어에 해당되는 건 다 빼고 일상의 용어로 말한...구체적인 인물에 대해서도 두루뭉술하지 않고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풀었습니다. ‘아주’ 재밌습니다. 사서 보세요.(웃음)”

(마지막에) 아, 그리고 이 말은 꼭 넣어주세요. 김어준은 잘생겼다!”

 

 

중간에 안철수에 대해 탈정치의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은 구시대적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음. 하여튼 난 안철수가 좋다고-0-

 

 

2.

 

[‘나는 꼼수다’ 출연진이 본 김어준]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109271757071&code=115&s_code=n0002

 

(그 중 주진우 기자 왈)

 

김 총수는 어떻게 알게 됐나.
이런 저런 취재를 하다 알게 됐다. 그러다가 작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다큐멘터리를 같이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알게 됐다. 마이클 무어 스타일로 재밌게 만들어보려고 했다. 미국까지 가서 촬영을 했는데 나랑 김 총수가 서로 게으르기도 하고, 돈도 없어서 결국 개봉은 못했다.  (아 제발..이거 누가 다듬어서 개봉 좀 해줘 ㅠㅠㅠㅠ)

 

 

(김용민 평론가 왈)

 

‘나꼼수’를 제작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정봉주 의원 대법원 판결 선고 직전의 녹음이었다. 연기되긴 했지만 선고를 앞두고 분위기를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여서 이야기를 했다. 내 주특기를 살려 비장하고 슬프게 편집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 총수는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곧 감옥에 가실 정봉주 전 의원”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우리가 여태 실컷 웃다가 갑자기 비장해지면 각하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만 커진다. 남 좋은 일을 왜 하나

 

 

 

 

 

기사 재밌네요~~ 기사 클릭수를 올려줍시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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