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7 23:11
아래 링고님 글과 리플을 읽다가 김전일님 리플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찾아봤습니다.
제 누나의 첫사랑(?)이었죠 장국영은.
방 안이 온통 잡지 부록으로 받은 + 직접 구입한 브로마이드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고 LP도 열심히 사모아서 저도 덩달아 많이 들었습니다.
피아노 악보도 구입했었죠. 요즘에도 그런 게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노오란색 넓은 종이를 한 번 접은 모양이었던 악보요. 한 200원 했던가...
H2O라는 영화를 보겠다고 용돈 모아서 허겁지겁 극장으로 달려가던 누나의 풋풋한 모습을 보며 괜히 이죽거리던 기억...
따윈 그만 두고요;
본론이자 주제 영상(?)을 올리자면
이 때면 이미 고등학교 하고도 학년이...
뭐 당장 몇 년 지나지 않아 홍콩 영화, 배우, 가수들의 인기가 그렇게 사그라들 거라는 것도 전혀 예측하지 못 했으니까요.
그래서...
영웅본색 블루레이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바낭 폭주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자본주의의돼지님 리플을 반영하야
그리고 기왕 이것까지 올렸으니 뭐 당연히
2011.11.17 23:15
2011.11.17 23:15
2011.11.17 23:17
2011.11.17 23:28
2011.11.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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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보니깐 '적룡형님도 대박 멋있어ㅠㅠ. 그땐 대머리라서 외면했는데 지금 보니 캐멋있네. 진짜 대형의 풍모다.'라는 식으로 감상이 바뀌더군요.
여전히 영웅본색 속 장국영은 별로.
근데 투유가 있다면... 주윤발의 사랑해요 밀키스도 같이 올려줘야 밸런스 맞는거 아닌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