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와 확률의 재밌는 이야기

2011.10.19 18:06

가끔영화 조회 수:1746

도박사의 오류에 대한 학문적 시각이 심각한 오류가 있지 않나 생각을 안해볼 수가 없군요.

그럼 말이죠 열개 중 하나 맞추기에서 아홉번 틀린 사람과 처음하는 사람이 맞칠 확률이 같단 말인가요 세상의 이치는 그렇지 않죠.(사실 아홉번 틀린 사람이 희귀한 사람이긴 하지만요)


...

여기서 잠깐, 중요하고도 미묘한 문제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분명히 로또를 여러장 사는 사람이 당첨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나 로또를 자주 사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지난주와 이번주의 로또는 완전히 독립된 사건이고 서로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1년 내내 주마다 로또를 샀어도 이번 주에 로또가 당첨될 확률은 여전히 814만5060분의 1이다.

이를 도박사의 오류라고 한다. 동전의 앞면이 5번 연속 나왔으니 다음번에는 뒷면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거나 로또의 경우라면 이번주에 나왔던 숫자가 다음주에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등의 오류를 말한다. 주마다 로또를 사는데 그동안 안 됐으니 이번주에는 될 거라고 믿는 것도 마찬가지다.

로또를 10년 동안 주마다 샀던 사람이나 평생 딱 한번 사는 사람이나 이번주에 당첨될 확률은 완벽하게 814만5060분의 1로 같다.


로또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로또 1등 확률은 8140000/1 이고 동전던지기에서 10번 계속 앞면 나오는건 1024/1 확률

그러나 이분이 빼고 쓴게 있군요 그건, 그럼 매주 여러명씩 당첨된 사람과 나와 다른게 뭐란 말인가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08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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