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5 02:40
1.
저는 우주선을 타고 쥬라기 시대에 도착했습니다. 탐사원들은 모두 기묘한 전자기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저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티라노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겁니다. 순간...
'아, 이건 꿈이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그런 생각이 들고 잠시 뒤에 모든 탐사대원 들이
돌아왔고 전 밖에 나가지 않고 우주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2.
저희 가족은 달기지의 폭격을 받고 황급히 우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을 쫓아오는
지구군의 공격을 받아 가족이 모두 다쳤습니다. 저는 이건 꿈이니까 내 가족은 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은 다친채로 멀쩡히 돌아다녔습니다.
3.
저는 이제 막 고문을 받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벽에는 각종 고문 기구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웠고 앞으로 다가올 고통에 몸서리를 치다가 문득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냥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아무도 저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모두 개꿈입니다.
2010.07.05 02:56
2010.07.0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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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10:29
2010.07.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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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한번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