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꿈을 꾸었습니다.

2011.11.24 14:01

soboo 조회 수:1048


 지난밤에 꾼 꿈이었는데 잊고 있다가 관련기사를 보니 생각이 아주 또렷하게 잘 기억나네요;;;


 

 제가 있는 어떤 장소 (대학구내의 모처? 혹은 시청과 같은 공공기관) 에 안철수교수가 나타났습니다. 다들 술렁이는거 같지만 왠지 잠행을 하는 듯한 모습들이라 아는 척을 안하는데 이 분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저를 먼저 컨텍을 하더군요. 이미 몇 차레 만난듯한 느낌이 드는 사이였고요.


 에스코트를 하며 조금 걷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그 라디오프로그램의 지난 20년간 청취율 기록을 다 갖고 있어요. 이런 기록을 모두 챙기고 분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무언가 어떤 현상과 그것이 대중적 파급력 내지 지지도를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의 역할을 하는게 그 청취율과 상관성이 있나 봅니다)"

 제가 그래서 "오호~ 그렇다면 XX사건과 ㅁㅁ협정이후의 청취율 변동은 어떻던가요?" 라고 물었더니

 "굉장히 흥미로운 변화양상을 보여주더군요. @^^*(&#*)*#__*^%%^&&...."


 생각나는 대화는 대략 이정도였는데


 

 대체적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함께하는 것을 검토해보는 집단들과 어떤 지향과 목표는 비슷하지만 사고방식이나 습성이 너무도 달라 소통에 어려움이 많아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푸념이 읽혀지더라구요.

 그리고 기존의 정치인들이 뚜렷하고 구체적인 데이타와 분석이 없이 이데올로기나 포퓰리즘 아니...표퓰리즘에만 빠져 있다는 것이 무척 못마땅해 보였습니다. 의사출신 과학기술자 출신 기업인 다운 불만이겠죠.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이었으나 상대를 보고 말을 할 적에는 자연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더군요.


 직접 대면한 느낌? 만으로 평가하자면....이 분 진흙탕 정치선거판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이 못된다....였어요. 구사하는 언어가 너무 온화하고 은은하니 고급스러웠습니다. 뭐 그게 되려 먹힐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는게 대세일 수도 있지만(박원순 시장이 된걸 봐서는....)


 꿈속에서의 전반적인 느낌은.... 아주 중후하고 풍부한 느낌의 짙은색 원목으로 고풍스럽지만 위압적이지 않은 원목위주로 잘 꾸며진 유럽풍 인테리어에 다소 어두운 조명의 분위기였으나 온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씨익~ 웃게 만드는 그런 귀여운 느낌으로 마무리 됩니다.


 뭐 개꿈이겠죠 ^^



 * 안철수 신당 이야기가 무르익고 있는데, 이 분을 띄우는 사람들이 안철수의 반에 반만큼도 똑똑하지 못한 것이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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