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에 취해 일본과는 다르다!만 외칠게 아니라 왜 일본은 다른 전략을 취했는지, 걔들한테서 배울 점은 없는지 이미 몇번은 고민했어야 하는 시점.

일부 지역의 의료자원이 고갈되거나 손상된 이후이긴 하나 정부가 의료자원 고갈과 손실의 위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긍정적으로 평가.

쓸데없이 질병에 대한 공포나 부추길 뿐 감염 확산 억제에는 별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의료자원 고갈만 앞당기는 능동 검사, 확진자 동선 공개, 누적검사 수와 확진자 발표는 중단하고 관리대상 중환자와 사망자 수, 지역별 유휴 의료자원 통계만 공개하는게 나을 것.

검사키트를 돌리고 싶은 욕망을 도저히 주체할 수 없다면 개인 방역과 의심증상 발견시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자가격리자들 중 의심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 한해 검사를 실시하고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편이 더 효율적.

양성 판정자에 대해서도 증상에 따라 의료자원 투입 여부와 수준을 결정해야.

원치 않는 방식으로 국경 방역이 이뤄지게 된 것처럼, 의료자원 고갈이 현실화되면 이 길로 가게 되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오판 가능성을 인정하고 새 전략을 강구하는게 좋을거라 봄.

이제와서 전략을 바꾸면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 되니 안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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