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전 설명.


1) 와일드카드 경쟁.  보스턴 레드삭스와 템파베이 레이스는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동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동률. 


한팀이 이기고 다른팀이 지면 이긴팀이 올라갑니다. 둘다 이기거나 둘다 지면 다음날 가을야구를 놓고 원게임 플레이오프.


뭐 일단 무조건 자기 경기는 이기고, 경쟁팀의 패배를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2) 리그 2위를 놓고 경쟁.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각 리그 챔피언으로 결정난 상태에서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한 경우의 수를 따지는 팀들.


자세한건 생략하고 텍사스 레인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밀워키 브루어스는 무조건 이겨야 편하게 감. 깊이 생각할 필요 없음.



1. 9월 28일. 동부 표준 시간 19시 10분부터 오리올스의 캠든 야즈,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 밀워키의 밀러 파크,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칸 파크,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들을 시간 순서대로 편집한 영상입니다. 모든 순간 순간이 치열합니다. 감히 7개 구장에서 펼쳐진 각자의 월드시리즈 7차전이래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이런거 볼때 4분할 화면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2. 기적이란 진부한 말외엔 설명이 안되는 템파베이 레이스도 감동적이었지만, 그 못지않게 큰 감동을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받게됩니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꼴찌팀 오리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리스는 사실 이 경기에 있어 큰 동기부여는 없습니다. 이기건 지건 이번 시즌의 결과는 달라질게 없죠. 하지만 꼴찌라고 깔보지마! 그냥 만만한 호구가 되지는 않을거야! 라는 오리올스나 죽을힘을 다하는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 상대해주겠노라~는 필리스의 자세가 새삼 뭉클했어요. 


양키스가 리베라를 내지 않아서 조금 논란이 되는 모양이던데, 사실 전날 등판하고 다다음날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할 한국나이 43살의 마무리는 이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게 양키스 입장에서 당연한거죠. 그냥 져주기로 맘 먹었으면 7점을 낼 필요도 없었죠.



3. 내일부터 천조국 가을야구시작입니다. 기적의 레이스 외에 나머지 7개 팀도 다 매력적인 팀입니다. 응원하시는 팀 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저는 이왕이면 아직 우승 못해본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4. 토미 라소다옹이 1년중 가장 슬픈날은 야구가 끝나는 날이라고 했죠. 올해 레드삭스팬과 브레이브스팬은 그 슬픔이 더할듯 합니다. Cheer Up! Mate! We have next season!




덧) 5. 어제부터 자꾸 템파베이 레이스 동영상 돌려보는데, 유니폼 소매의 가오리 로고가 눈에 들어와요.(레이스의 이전 이름은 데블레이s. 가오리란 뜻이고요. Ray도 가오리란 뜻이 있어요.) 근데 뜬금없이 홍어 삼합이 먹고 싶네요. 이건 곱창이나 삼겹살, 전어처럼 같이 먹으러갈 친구들도 없넹. 아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11172
55 아직 쉰도 안됐는데 흰머리 많군요 [3] 가끔영화 2011.10.17 1912
54 이건희 회장 똥꼬 헐겠네요. [10] 닥터슬럼프 2011.10.06 4746
» 2011년 천조국 야구 리그 마지막날. (부제. 1년중 가장 슬픈날) + 뜬금없는 홍어드립. [4] 쵱휴여 2011.09.30 1465
52 [슈퍼스타 K] 간단 다시보기 (합격자 일부 스포일러) [11] 닥터슬럼프 2011.09.24 3762
51 명진 스님 말 진짜 멋잇게 했네요 [6] 가끔영화 2011.09.21 2976
50 [바낭] KBS에서 방금 방영한 탑건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11.09.14 1626
49 [듀나인] 한예종 방송영상과 진학 준비 관련 질문입니다. [4] 나오 2011.08.31 3813
48 에일리언 비키니 두 줄 평 [3] 오키미키 2011.08.25 1706
47 김태권- 십자군이야기 3권 [13] 룽게 2011.08.03 1976
46 [bap] 2011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프린지페스티벌 대박!!) [2] bap 2011.07.08 1561
45 [듀나인] 프랑스어 기초문법 독학은 가능한가? [3] 지루박 2011.06.28 1944
44 집에 가고 싶지도 않고 딱히 누굴 만나고 싶지도 않을 때-동네1 [10] Koudelka 2011.06.24 3619
43 상상을 초월하는 카다피, 정부군에 비아그라 주고 성폭행 지시 [5] chobo 2011.06.10 2676
42 인생의 밑거름 [2] 충남공주 2011.06.01 1335
41 서태지, 이지아 소송취하 거부‥법적 분쟁 재시작 [13] 에이왁스 2011.05.17 4677
40 소소한 말장난 개그 모음. [14] 남자간호사 2011.05.17 15011
39 [게임잡담]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 L.A. 느와르 /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속편 (수정했습니다;) [14] 로이배티 2011.05.14 1546
38 화단 밖에 떨어졌던 새끼고양이는 아빠가 도로 물어갔네요. 고양이 가족 낮잠 사진:> [3] Paul. 2011.05.03 2784
37 할아버지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6] sweet-amnesia 2011.05.03 1758
36 [스포일러] 로열 패밀리 대망의 피날레 [10] 로이배티 2011.04.28 288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