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책이라고 해도 원래 사려던 것이 아닌데 싸다고 사는건 충동구매일 뿐이죠.

2010.10.21 12:15

레옴 조회 수:3513

다들 책장을 돌아보세요. 충동적으로 구매한 여러가지 책들 다 읽으셨나요?

집에 있는 책들은 이미 다 읽어서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으신가요.

이미 샀지만 안읽고 썩고있는 책들에게 부끄럽지는 않으신가요.

책이라고해도 원래 사려던 것이 아닌데 싸다고 사는건.. 그저 충동 구매일 뿐이죠.

당장의 리브로가 할인 행사가 아니어도 책을 싸게 살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어제 반디엔 루니스에 갔다가 리브로에서 품절로 구매할 수 없었던 책을 50% 할인 판매 하는걸 보고 얼른 구매했는걸요.

정말 책 값이 문제라면 조금만 발품을 팔아 헌책방에 가면 새책같은 헌책을 엄청난 가격에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말 책 값이 문제라면 도서관에 갈 수도 있겟죠.

자 모두 지름신의 권세에서 벗어나 잠시 뒤를 돌아보세요.

그럼 전 이만 만들어 놓고 쳐박아둬서 비번도 까먹어버린 리브로 할인 카드를 복구시키러 가야겠습니다.

제가 구매를 미루고 있는 사이 보관함에 담아둔 이쁜이들에게 품절이 떠버릴까봐 무서워서 이런 글을 쓰는건 절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도착한 책꽂이 자랑해봅니다.

준비는 끝났다., 이 게시물을

달빛처럼

2010.10.21 12:15

역시 책꽂이도 함께 사야겠어요. 리브로에 책꽂이는 안파나...

댓글
One in a million

2010.10.21 12:18

책꽃이를 사려면 옷방을 치워서 거실에 있는 가구 하나를 빼내고 도배를 마친 다음에 사야 해요. 그래서 전 이번 리브로 이벤트에 하나도 낚이지 않았죠. 귀차니즘은 지름신보다 위대합니다.

댓글
One in a million

2010.10.21 12:19

그나저나 책꽃이 이쁘네요. 바닥이랑 매치도 되고.

댓글
snpo

2010.10.21 12:19

책장 하나는 좀 채우고 인증합시다

댓글
쇠부엉이

2010.10.21 12:19

워우~책꽂이 무쟈게 튼튼!하게 생겼네요.다 꽂아놓으면 든든할거 같아요.

댓글
brunette

2010.10.21 12:23

책꽂이 멎져요. 주문가구인가요?

댓글
august

2010.10.21 12:23

달밤의 여왕과 스타쉽 트루퍼스 사이에 있는 책은 뭐에요?+_+
혁명의 시대 옆에 있는 책은요?+_+ 꼭 지르려고 여쭤보는 건 아닙니다(...)

댓글
새벽 2시47분

2010.10.21 12:23

7단 책꽂이 구하기 힘든데, 어디 제품이고 얼마인지 알고 싶습니다. 쪽지라도 주세요.

댓글
snpo

2010.10.21 12:24

이렇게 자극을 주면 저 책장 다 채워서 다시 인증하겠지 인간은 재밌어 나만 당할 순 없지

댓글
레옴

2010.10.21 12:28

one in a million, 쇠부엉이 / 처음으로 제 돈으로 고심 끝에 구입한 책꽂이랍니다. 그동안은 그냥 부모님이 사주신 책꽂이 결혼하면서 그대로 끌고와서 사용했거나 어디서 버리는 책꽂이 줏어다가 쓴적도 있고.. 원목이라 좀 비싸서 많이 사진 못하고 딱 한칸만 샀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더 사서 온 거실을 가득 체우고 싶네요. 오래 오래 평생 쓰고싶어서 튼튼함과 책장의 칸높이에 신경을 썼습니다. 기존 책꽂이들의 어정쩡하게 공간낭비하는 칸 높이가 싫었어요.
snpo / 리브로 이야기는 때 맞침 농담 삼아 적은거긴하지만.. 그냥 당장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몇권만 사려고 합니다. 많이 사봐짜 읽지도 못할것 같아요.

댓글
쇠부엉이

2010.10.21 12:33

하나하나 장만하는 즐거움을 아시는 분이시네요^^거실이 저 책장으로 다 차면 엄청 뿌듯하실거 같아요.보기도 깔끔하고.
저도 지금은 결혼전에 쓰던 공간박스로 대충 때우고 있는데..정말 우리집이 생기면 그때 제대로 장만하고 싶어요.

댓글
레옴

2010.10.21 12:40

august / 대답은 역시 리브로 링크로 하는게 적절하겠죠. ㅋㅋ 지르시라는건 아니구요.. 뭐.. ㅎㅎㅎ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07747806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07034524

댓글
레옴

2010.10.21 12:45

책꽂이는 주문 제품입니다.
저는 http://www.woodworkshop.co.kr 이곳에서 샀습니다.
다른 주문 가구공방에 비해서 책꽂이 종류도 많고 많이 만드셨더라구요. 여기에서 본 꽤 멋진 책꽂이 하나 올려봅니다. 존경스러워요.

더 많은 사진은 여기에서..
http://www.woodworkshop.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86&main_cate_no=59&display_group=1

댓글
Stella

2010.10.21 12:49

가격대비 괜찮은 책꽃이 하나 있어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1935387&keyword=&Fwc=27170000&scoredtype=0&frm2=through&acode=LP_LV_0301

대학교 들어간 뒤 처음 샀는데, 정신차려보니 요 책꽃이만 집에 4개 있네요 =ㅁ=

댓글
august

2010.10.21 12:53

낯선땅 이방인은 어제 카트에 넣어 결제한 책이고 아직도 가야할 길은 어제 살까말까 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관둔 책이네요. 어제 참았으니 오늘도 참을 수 있을 거에요ㅜ_ㅜ

댓글
아름다운생선

2010.10.21 13:02

책도 모잘라 책장까지.. 멋집니다 역시 리브로갤은 사이즈가 다르군요

댓글
茶茶

2010.10.21 13:13

커억.... 책장을 흘긋 보고선 뭔가 낯이 익은 것 같기도 하다가... 어제 보내드린 책장이 맞군요;;;; 부끄러워라
레옴님이 그 분이었단 말인가요 ^^

댓글
Stella

2010.10.21 13:24

헉 판매자와 구매자의 만남?!

댓글
cecilia

2010.10.21 13:34

헉 판매자와 구매자의 만남?!22

댓글
잠수광

2010.10.21 13:37

헉 판매자와 구매자의 만남?! 333

댓글
레옴

2010.10.21 13:42

茶茶 / 헉..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군요.. ;;;; 이런 일이...
다른 곳에 비해서 책꽂이 종류도 다양하고 구성도 잘되어있어서 오래전부터 링크에 담아뒀던 곳인데 역시나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셔서 그럴 수 있었던 걸까요.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0^ 혹시 배송도 직접 오셨나요? +_+;

댓글
바다나리

2010.10.21 13:44

진정한 교양인이란, 읽지 않은 수천 권의 책을 소유하면서 태연자약하게 더 많은 책을 원할 수 있는 이들이다
“그게 나다! 그리고 아마 여러분도!”

........저는 교양인입니다. 교양이 없으시군요!

댓글
해삼너구리

2010.10.21 13:51

ㅋㅋㅋ우드워크샵이로군요. 다다님이야 뭐 워낙 오래된 유저이신데요. :-)

댓글
茶茶

2010.10.21 14:01

레옴 / 배송은 물론 직원이 갔습니다. 리브로 사태가 먼저 일어났다면 아마 저 책장 대신에 리브로의 카트가 더 채워져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저도 이미 세 카트 주문;

댓글
레옴

2010.10.21 14:11

茶茶 / 우아.. 그렇군요. 예전에 듀게에서 공방하시는 분이 계셔서 글도 올리시고 했던건 기억나는데 그곳이 우드워크샵이라고 연결시키지는 못했어요. 그냥 따로 저장하고 있던 링크고 가끔 가보던 곳이었는데 다른 인테리어 사이트도 자주 가는 편이라 어련히 그곳에서 알게된 주소겠지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ㅋㅋㅋ 뭐 여하튼 전 책꽂이가 충실해서 구매했습니다. 저 아름다운 7칸 책장을 보세요. 왜 기성 책꽂이들은 죄다 5칸인지 모르겠어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996
154	[영업] 진산 마님의 고양이 귀 [2]	룽게	2019.12.24	601
153	이번주 청춘시대 [7]	달빛처럼	2016.08.07	1633
152	[트레일러] 수어사이드 스쿼드 / 유년기의 끝 [7]	walktall	2015.07.14	1215
151	곽재식 작가님 출판 기념회 공지	칼리토	2015.07.06	673
150	곽재식님 출판 기념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칼리토	2015.07.01	1032
149	곽재식 작가님 신작이 나왔습니다. [4]	칼리토	2015.06.24	1132
148	(기사) 대전서 80대 메르스 3차 감염 의심자 사망 [1]	chobo	2015.06.04	1251
147	[바낭] 10구단 kt로 환승하며 . . . [2]	異人	2015.03.09	849
146	베가 아이언2 출고가 인하 [5]	로이배티	2014.11.16	2037
145	김성주 적십자 총재 과거 발언, "중국 부흥 끔찍... 인도는 개, 돼지, 소랑 똑같이 살아" [11]	chobo	2014.10.22	3396
144	우리집 주소는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국부은하군 은하수은하 태양계 지구 한국... [5]	데메킨	2014.09.11	5045
143	[바낭] 방학 직전의 아이돌 잡담 [21]	로이배티	2014.07.20	5157
142	내년 1월 KBS1 새 사극은 '징비록' (가제) [2]	달빛처럼	2014.06.21	1695
141	(기사링크) 세월호 희생자 성적모욕 '일베' 회원 구속기소 [1]	chobo	2014.06.12	1992
140	리부트 전 엑스맨시리즈에서 아쉬웠던 점 [4]	롤리롤리오롤리팝	2014.05.23	2134
139	[바낭] 감자별 120화. 최종회 잡담 [12]	로이배티	2014.05.16	3815
138	마녀사냥과 그외 아류 프로그램 잡담. [7]	자본주의의돼지	2014.04.01	3311
137	[바낭] 좀 짧은 오늘 감자별 잡담 [5]	로이배티	2014.03.27	1487
136	[바낭] 오늘 감자별 잡담 [5]	로이배티	2014.03.24	1150
135	[바낭] 오늘 감자별 잡담 [9]	로이배티	2014.03.13	1661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