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몇몇 모임에 참석을 했었더랬죠.

 

두 모임에서 위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이야기가 쭉 흐르다가 조형우, 데이빗 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자분들이 많은 모임에서는 단연 데이빗 오가 화제였어요.

너무 잘생겼다. 웃는 미소가 멋있다...

그러다가 어느 분이 "가만, S.S.S. 데이빗 좀 닮은 거 같지 않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에게로.

잠시의 정적 뒤 "에이...무슨 말 하는거야?"  "야, 너 데이빗 안티니?"라는 말과 함께 민망한 시추에이션...

화제는 다시 오리지날 데이빗 오에게로.

 

 

솔직히 데이빗 오 이번에 처음 봤었는데 저도 좀 흠칫 했었어요.

저랑 닮은 건 아닌데 제가 나온 동영상 보고 놀란 느낌? (아,,,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아, 물론 그 친구가 훨씬 잘생기고 세련되었죠. 

 

 

게이 모임에 갔습니다.

위탄 이야기 하다가 조형우, 데이빗 오 이야기가 나왔어요.

여기서는 반대로 조형우가 절대우세입니다. 참가자들 중 인기 최고.

그러다가 어느 분이 "가만, S.S.S. 데이빗 좀 닮은 거 같지 않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에게로.

잠시의 정적 뒤 "어, 그래. 맞어.."  "진짜...데이빗 있네 있어..."라는 말과 함께 신기하다는 모드.

하지만 곧 화제는 다시 조형우에게로.

 

 

남자에 대한 선호도만 다른 줄 알았더니...

외모가 닮았냐 닮지 않았냐를 판단하는 기준도 다른가봅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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