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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성격

2010.08.27 11:39

유니스 조회 수:3731

칭찬만 듣고 싶어하는 성격.........

이거 참 곤란해요

사소한 지적에도 위액이 솟고

일적으로 합당한 요구에도 얼굴이 벌개지거든요

학창시절에는

손바닥 한 대 맞고 으앙 운적도 있고.......

(반 애들 대부분 맞았는데)

학교땐 괜찮았는데

일을 하게 되니

참 안 좋습니다 ㅜㅜ

쉼없이 지적 당하면 면역이 생기나요, 이 게시물을

라라라

2010.08.27 11:39

계속 지적당하면 면역이 생기긴 하더군요. 익숙해 지는건 아니고 회복기간이 좀 짧아집니다.

댓글
사과씨

2010.08.27 11:54

면역력과 함께 더러운 성격이 부산물로 같이 생기죠

댓글
타보

2010.08.27 12:00

아이러닉하게도 그만큼 칭찬을 못들어서그래요.

댓글
유니스

2010.08.27 12:03

고새 고기 구워 먹으며 기분 회복됐어요 순간 망각력은 강해지는 것 같아요 뭔가 씹고 마시면 나아집니다..

댓글
비틀

2010.08.27 12:39

저랑 비슷하네요^^ 면역력 생깁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인 '망각력'덕분에 지적질 엄청 당해도 살만합니다;

댓글
wonderyears

2010.08.27 12:4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적받으면 울컥해서 일하기가
힘들어요. 근데 지적도 지적같지 않게 할 수 있는데 일이 되면
상사들이란 너무 말을 툭툭 내뱉으니까 상처가 되더라고요

댓글
august

2010.08.27 13:09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다행이에요(응?)

댓글
레몬과 샤베트

2010.08.27 13:12

흔히들 당근과 채찍이라고 하지만 저는 당근당근당근이 좋아요. 채찍 날아와도 별 신경쓰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댓글
moa

2010.08.27 14:53

그런데 지적질도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이 지적질 하면 엄청난 데미지로 다가오지만 뭐 별 상관 없는 사람이 지적질 하면 '월월?' 이렇게 듣지 않나요? 물론 저는 대부분의 지적질에 상처 받지만요...

댓글
유니스

2010.08.27 14:56

전 성격이나 외모에 대한 지적은 신경질만 날 뿐 아프지는 않은데요. 꽤나 무덤덤한 편이고요.
(다들 그러실 듯 하지만) 일과 관련된 거는 작고 사소한 것도 너무 푹 패여요. 쿨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좀 사람이 찌질하게 된달까. 별로 좋은 게 아니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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