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 후임 사령탑에 김시진 유력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073189

 

 

과연 독이 든 성배를 잡을것인가.

 

2년안에 우승 못하면?

 

 

2. 만약에 이랬다면.

 

"돼호야 어디가냐? 응? 여기 있어. 일본진출 접은거 그 이상으로 보상해줄께". 돼호 잡음.

 

"장원준 군복무로 선발진 꾸리기가 힘들다. 윤석민을 영입하도록". 윤석민 영입.

 

"확실한 좌완 선발이 없다. 류현진을 데리고 오도록". 류현진 영입.

 

"뒷문이 항상 불안하다. 오승환이 딱이다". 오승환 영입.

 

FA였던 이승호, 정대현은 실제로 왔고.

 

"이대호를 받쳐줄 대형 타자가 필요하다. 김태균 오라고 그래". 김태균 영입.

 

"2루 수비가 항상 불안하다. 수비도 잘하고 호타준족인 정근우가 필요해". 정근우 영입.

 

 

만약 꼴데 프런트가 이렇게 까지 해줬는데 우승못했다면 양승호 감독 나가라고 갈궈도 됨.

 

 

 

3. 꼴데가 언제부터 우승전력을 갖춘 팀이였다고.

백인천이 싸지른 똥을 로이스터가 치웠고 양승호 감독이 다듬어가는 중이였다면 꼴데는 분명 아직도 리빌딩 중.

돼호랑 장원준이 빠진 상황에서 정대현과 이승호 데리고 왔다고 꼴데 프런트는 우승 전력 만들어줬다고 착각? 이런!

 

 

4. 꼴데 프런트는 팬들을 볼모로 이딴 삽질을?

가장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는 꼴데.

팀성적이 나쁘고 프런트가 삽질에 삽질을 해도 관심을 끊을지언정 응원팀을 바꾸지 않는 다수의 꼴데팬들이 있음에 삽질을 하는지도.

저 또한 그렇습니다. 꼴데프런트는 가열차게 까더라도 꼴데 선수들에 대한 애정? 애증을 접을 수가 없어요. 수십년 동안 응원한 팀을 바꾸기가 사실상 불가능.

아주 냉담하게 관심을 끊고 살순 있어도 타팀을 응원하기란.

팬들이야 어찌 생각하든지 구단 마음대로 뻘짓을 해도 꼴데팬들은 야구가 좋아 사직구장을 갑니다. 프런트에 대한 분노요? 당연히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스포츠에 대한 열의가 어디 옳고 그름의 문제로 결론지어지나요? 프런트 생각하면 속이 타들어가지만 야구가 좋아 사직을 찾는 꼴데팬들을 볼모로 프런트가 이런 막장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래도 8개구단중 가장 장사가 잘될꺼야, 걱정마"

이런, 아오!

 

5. 우승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꼴데가 우승할려면 최도한 2년은 더 다듬어져야 합니다.

불펜이 강해졌다고 하나 확실한 신뢰를 가질려면 내년이 더 중요할것이고.

수비쪽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잡아야 하고.

구단 고위층이란 작자들은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니들 성적은 이것밖에 안되냐? 에라이. 구단이 니꺼니깐 너님 맘대로 하겠다구요? 팬들은 들러리입니까?

팬이 없는 프로팀? 그것도 8개 구단중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을 보유한 팀의 프런트가 그럽니까? 젠장.

 

 

6. 제가 김시진 감독 지인이라면 말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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