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국에 갈적에 싸는 짐은 선물70%+ 갈아 입을 옷가지 조금이고  선물은 대부분 '차'입니다. (참 좋아요 가벼워서)

 선물을 모두 뿌리고 나면  돌아올적의 빈자리는 '책'이 차지합니다 (무거워서 끔찍해요 ㅠ.ㅜ)

 

 이번에는 일정도 짧고 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해서 선물이 매우 간소합니다. 

 제가 들어간다고 하면 차를 부탁하는 지인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극비리'의 입국이거든요 =ㅁ=

 들어 갈적에는 트렁크를 한손으로 휘휘 돌리면서 들어가도 될듯;

 

 국제선을 이용하면서 트렁크 하나 없이 노트북 들어갈정도의 크기의 크로스백 하나 달랑 들고 타본적 있으세요?

 정말 그 기분 죽여줍니다!!

 출발지에서의 그 가볍고 상큼함!

 도착지에서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유유히 거의 맨 먼저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 '저 사람 머야?' 의 시선을 온 몸에 받으며 동네 마실 나온 듯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기분 정말 삼삼해요.

 

 

 이번에도 그럴까 했는데 돌아오는편에 들고 들어올 책들이 좀 있을거 같아서 트렁크를 챙겨야 하니....

 

 카메라는 가저 가지만 노트북은 놓고 갈려구요.  아마 인터넷은 얼씬도 안할거 같아요. 짧은 휴가를 겸하는 귀국인지라

 

 오늘도 많이 덥네요.

 

 낮에는 36도 정도였는데 지금은 29.7도입니다.

 아마 서울에 가면 선선하다고 느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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