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위하는 나라는 있었군요.


극적인 반전을 바라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번 대선처럼 격차가 비참하진 않아 그나마 나을까...싶은데.


오히려 더 비참합니다.


산 노인이 죽은 군국주의 망령을 보위하는 대한민국.


투표율이 높아지면서 되려 노인층의 집결이 더 강해진 면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고 젊은 층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는가.


'대북관 때문에 민주당 인사는 찍지 못하겠다'라는 언사가 꽤나 보이고 있습니다.


'공산당이 싫어요'가 아직 지배하는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보여준 거죠.


앞으로가 더 암담한건, 오히려 그 시절을 겪지 못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수구의 가치에 찬동하는 젊은이(일베충이 다가 아니라고 봅니다.)들이 늘어나, 


'청년 = 진보'라는 틀이 깨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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