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5 23:06
듀게가 악성코드로 몸살이군요.
주말내내 비가 왔네요. 그냥 이틀동안 뭔지 모르게 바빳어요. 도대체 뭘한건지 싶게.
0. 비가 오는 핑계로 운동도 땡치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보내다가 화장실 꼬라지 보고 부랴부랴 청소하고 저녁먹고 오니 회사 상사가 카톡을 날렸더라구요.
내일 외근관련인데 짜증나는 한편 연민도 들구요.
1. 세 시간 지나 답글 보냈죠. 불황이라 힘드실텐데 더 노력하겠다고.. 노동자로서 할소린 아닐지 모르지만 우선 지금 나를 먹여살리는 유일한 돈줄이니...
2. 답신은 뭔 소리냐 하면서도 파이팅하자는 말. 근무조건 열악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아무것도 안하면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일꺼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다짐도 하게되고. 노동의 해방에서 보면 배신행위가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거 생각안하고 떳떳해지고 싶어서요. 나에게 내 미래에게.
3. 저는 문재인씨가 좋았어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또 영결식장에서도 겸손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구호며 PI가 왓더헬이군요. 저거밖에 못하나 저 캠프는 너무 안일한게 아닌가 싶은... 민주당은 정말...
4. 버릴 책을 헌책방에 물었더니 차라리 착불 택배로 부치랍니다. 귀찮은데... 책 처리를 생각해보려구요. 이번엔 선입금 받고 처리해야 겠어요. 떼이기 싫어서라도 오겠죠. 책 정리 쉬운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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