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글쓰기에 관한 어떤 변명

2010.09.06 00:03

soboo 조회 수:4183

 

 들뢰즈가 그랬다고 하더군요.

 

 "쉽고 빠르게 읽히는게 싫어서"

 

 

 정성일씨가 왜 글을 그렇게 쓰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그의 글쓰기에 대한 불만의 소리를 접할 적마다 들뢰즈의 저 말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 별로 불만이 없어요. 제가 정성일씨의 글을 아주 잘 이해해서는 아닙니다.

 

 어려운 문장을 미로찾기 하듯이 읽어나가는 재미도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그가 던지고자하는 메세지이지만 던지는 방식도 중요한거 같아요. 형식이라고 할까?

 

 듀나님은 듀나님의 형식이 있고 박모 평론가는 그 나름의 형식이 있고....

 

 

 그렇다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978
199 제가 혹평한 도미노 메뉴가 없어졌네요. [8] 푸른새벽 2010.09.06 4085
198 삼단우산 어학기 옷과 그 날 기분의 상관관계? [6] moa 2010.09.06 2143
197 olleh kt club에 대해서 아시는 분? [8] 지루박 2010.09.06 2970
196 좋은 거울 [1] 가끔영화 2010.09.06 1832
195 신분증 검사 몇살까지 받으셨습니까들? [19] Paul_ 2010.09.06 3272
» 난해한 글쓰기에 관한 어떤 변명 [34] soboo 2010.09.06 4183
193 환영 피켓 문구 잘쓴건가요 [4] 가끔영화 2010.09.05 3562
192 한라산 소주에 순대국 [8] 푸른새벽 2010.09.05 3824
191 태풍에 베란다 파손되는 장면 [2] 가끔영화 2010.09.04 3462
190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펑) [5] IqueMjoung 2010.09.04 2332
189 늦은 밤, 뒷북으로 웃어봅시다(자동재생). [8] chobo 2010.09.04 2441
188 mithrandir 님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8] 사과씨 2010.09.04 3905
187 방금 서울하늘에 반짝이던 것들 뭔가요? [16] 폴라포 2010.09.03 3431
186 서경석 파트너 이사람 누구일까요 [6] 가끔영화 2010.09.03 4467
185 오빠가 있다(괜히 클릭했다고 할 분은 클릭하지 마세요) [6] 가끔영화 2010.09.03 3176
184 아도나이 그림 [1] 아.도.나이 2010.09.02 2506
183 고향 전주를 관광객의 시선으로 보기? [20] moonfish 2010.09.02 3998
182 [bap] 바람.을,담은.展 / 현대일본디자인 100선 [3] bap 2010.09.02 4081
181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잘 알려면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요? [15] 피로곰 2010.09.01 6009
180 [바낭] 머리카락 어택 [5] 꽃개구리 2010.09.01 22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