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잠을 깊게 못들어서 그런가.

간밤에 꿈도 많이 꾸고 정말 오랜만에 가위도 눌려보고

버겁게 잠을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여긴 아직 꿈인지도~~)습니다.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나만의 토템이야기는 한 번 나왔으니 넘어가고

그렇다면

 

자신만의 킥 신호용 음악은 무엇으로 할까

 

처음 든 생각은 꿈에서 깨어나는 거라면 역시 잠을 깨야하는거니까 좀 시끄러운 음악이 좋겠다 싶어서

락이나 메탈 계열을 떠올렸다가

문득 뇌리를 스치는 음악(이랄지;)이 있었습니다.

이 곡이 머리에 인셉션 된 순간 정말 다른 곡과는 차원이 다른. 듣는 순간 신호가 아니라 아예 자동킥을 당할 것이 확실한 바로 그 곡.

 

"군대 기상나팔"(직접 들려드리고 싶지만 유툽엔 검색이 안되네요;)

 

입니다.

 

네. 이거 한 방이면 끝이에요. 뭐랄까 킥음악의 끝판왕? 아니 킥 그 자체?

 

그래도 로망이랄까 이런 게 없으니 굳이 다른 곡으로 하자면

지금의 저는 아마

 

이 곡으로 할 것 같습니다.

이 곡의 기타연주를 아주 좋아해요.

 

여러분은 어떤 곡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기상나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60
119 안젤리나 졸리와 뱀 [12] magnolia 2010.08.14 3740
118 요즘은 맛있어서 기분 좋아져서 아 행복해 그런게 별로 없군요 더워서 그런가 득템도 없고 [6] 가끔영화 2010.08.14 2128
117 가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은 저만 받나요? [18] moonfish 2010.08.14 3010
116 '불쾌지수녀'와 '아버지가밀덕녀'의 실체 [19] gourmet 2010.08.13 7159
115 [듀나인] 9월에 전주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맛집 추천좀.. [12] 에르르 2010.08.13 3089
114 제가 유일하게 끝까지 다 못보고 포기한 영화는 단 하나입니다. [16] 지루박 2010.08.12 5097
113 악마를 보았다는 추격자의 허세버전 같아요...(스포無) [4] 윤보현 2010.08.12 3880
112 [MV] 레인보우 - A , 시크릿 - Madonna [8] 탐스파인 2010.08.12 2629
» 철지난 인셉션 이야기. [자신만의 킥 음악을 선정해 봅시다.] (스포가 있을지 몰라요.) [18] 필수요소 2010.08.12 2829
110 [연애] 어젯밤 꿈 이야기.. [5] 서리* 2010.08.12 2426
109 간만에 듣는 Everybody gotta learn sometimes [2] run 2010.08.11 5508
108 제주도에서 렌트.. ㅎㄷㄷ 하군요. [5] 가라 2010.08.11 5502
107 (뒷북성기사) 지소연, "이명박 대통령과 셀카 찍고 싶어요" [7] chobo 2010.08.11 3507
106 자제하고싶네요 [2] run 2010.08.11 2884
105 듀9 ] 더위 타는 증세일까요 [1] run 2010.08.11 1826
104 비어있는집 6450만 가구....중국발 부동산버블이 주는 공포감 [5] soboo 2010.08.10 2929
103 '아저씨'의 여세를 몰아 '원빈' 바탕화면 만들어보았어요 [1] 연금술사 2010.08.10 4681
102 우중산책, 우중산행 [2] soboo 2010.08.10 2225
101 백명의 범인을 놓쳐도 한명의 무고한 죄인을 만들지 말라는 말 [3] 가끔영화 2010.08.10 3972
100 이노래 어떤영화 엔드크레딧에 나올까요 [1] 가끔영화 2010.08.08 18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