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러든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새로 몸담은 종교에 귀의할 것을 끈끈하게 권해옵니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저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가 부담스러워져서 자주 마주치는걸 피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옛날처럼 대해 줍니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좋은걸 자신 혼자 가지고 있기에는 친구에게 너무 미안한 모양입니다.

진심으로 제가 잘되기를 희망해서 그렇게 권하는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갑자기.. 조금 낯설기는 하더군요. 그 친구가 분명 맞기는 맞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60
59 버겁기도 하고 어쩌면 배부른 투정이기도 하고..-_- [9] 러브귤 2010.07.29 3356
58 구글 이미지 검색, 바리전쟁 [4] 2010.07.28 2421
» 친한 친구가 자신이 믿는 종교를 강권한다면... [5] 고인돌 2010.07.28 2538
56 Mythbuster좋아하면 볼만한 프로그램-Fact or Faked : Paranomal Files [3] 사과식초 2010.07.27 1568
55 Ellegarden 노래 두 곡. [4] catcher 2010.07.27 4056
54 새로고침을 몇십번을 한 것 같아요. 사춘기 소년님 힘드시겠네요. [3] 스위트블랙 2010.07.26 2486
53 (기사)조갑제, 유명환의 "이북 가 살아라" 극찬 [4] chobo 2010.07.26 2426
52 영등포 CGV 1관 찬양 ([인셉션] 스포 없음) [4] 무루 2010.07.24 5808
51 <오마이뉴스>에서 뽑은 21세기 첫 10년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책. [20] iammilktea 2010.07.23 5026
50 인셉션을 빨랑 보고 싶은 이유 [7] 푸네스 2010.07.23 2649
49 [역사 야그] 조선시대, 체벌이 사람잡다 [5] LH 2010.07.23 9618
48 음방합니다 run 2010.07.23 4219
47 개신교·불교계 '살얼음판' [15] TooduRi 2010.07.23 3958
46 현진아, 누나는 롯데 팬이라구. [6] 미유키 2010.07.22 2757
45 인셉션, 쓰지 않을 수가 없군요! (스포일러?) 아.도.나이 2010.07.22 2123
44 인셉션 이야기 가운데 마법사의 제자 보고 왔습니다.(스포 無) [4] 리쓰 2010.07.22 2297
43 당신도 나처럼... [3] S.S.S. 2010.07.21 2178
42 트윗 [5] Lain 2010.07.20 2069
41 『올리브 키터리지』재미있네요(소설) . [2] catcher 2010.07.20 2068
40 허정무 감독, "히딩크가 한국 축구 말아먹었다" 쓴소리 [36] Spitz 2010.07.20 389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