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수?라면 사수고 나름 이 업무에 잔뼈가 굵었고
들어온지 3-5개월 된 후배들에게 업무를 주고 시켜야하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많은 후배들을 봤어요. 직접 같이 일한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하지만 정말 이번에는 너무 빡쳐서-_- 일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나요?

 

1. 일못함. 그냥 안하는게 더 일 진척에 빠를 정도임.

2. 오늘까지 넘겨야하는 자료 수정해오라고 시키고, 1시간 후에 자리에 가보니, 집에 갔음. 전화했는데 전화안받음. 다음날도 아무 말 없음.

3. 내가 사수고 100% 나와 업무를 진행하는데 팀장님께만 얘기해서 휴가냈음. 참고로 인턴 기간이라 아직 공식 휴가가 없음.

전화해보니 인턴2가 본인하던 업무 오늘 대신해줄거라 함. 팀장님께 따지니 그런 업무 걸려있는지 몰랐다..라고 하심.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은건지, 완벽주의가 아닌지도 체크해봤습니다. 윗분이 얘기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며칠전 그분이 인턴1에게 자료조사 하나 시키려다 말이 안통해서 거의 기절 직전에 가시면서 니가 화날만 하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지금까지 많은 후배사원들을 봤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입니다.

 어쩌면 좋죠? 도망칠까요?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8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397
959 1박 2일 잡담.. [7] 제주감귤 2011.03.14 2495
958 저도 문득 생각난 에반게리온 관련 지진 '바낭' flower 2011.03.14 1215
957 문수도 한마디 했군요 [10] 가끔영화 2011.03.14 2386
956 원전 폭발, 격리된 소녀 [5] 고독이 2011.03.14 4009
» 일못하고 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부하직원 대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 [27] no way 2011.03.14 11645
954 [듀게유머] <나는 가수다>를 본 박완규의 독설?! [1] 코기토 2011.03.14 2220
953 봄 노래 찾아서 [1] 가끔영화 2011.03.13 908
952 '외로움'에 관한 바낭 + 등업 인사 [6] sweet-amnesia 2011.03.13 1448
951 [축하와 스압]여러분.베이글님의 생신을 축하해드려요 [15] 말린해삼 2011.03.13 1650
950 순복음 조다윗의 헛소리[혐오] [18] catgotmy 2011.03.13 2765
949 스카보로 페어 셀틱 버전으로 [1] 가끔영화 2011.03.12 1571
948 일본 지진 [4] 가끔영화 2011.03.11 3341
947 SF팬도, 밀덕도 아닌 평범한 관객의 월드 인베이젼 감상평 [3] 뤼얼버내너밀크 2011.03.11 1881
946 듀나인- 미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2] at the most 2011.03.11 2407
945 '싸인' 그냥 막 기억나는 장면들... [3] S.S.S. 2011.03.10 1456
944 자기 전에 하는 일 + 영시추천 [3] 미루나무 2011.03.10 20452
943 자신을 부른 노래가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됐으니 [2] 가끔영화 2011.03.09 1795
942 (바낭) 이러다 죽겠슈.. [5] 사람 2011.03.08 1678
941 잡담 [5]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1.03.08 1701
940 [듀나인] 렛 미 인(2008) 뒤늦게 봤는데.. [5] 마음의사회학 2011.03.08 17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