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5 00:26
사실 어떤 모임에서 알게된 분을 한달정도 만나고 있는데
8번정도 만난 듯합니다.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는거 외에는 별다르게 한 건 없네요.
근데 첫번째 둘이 만날때 연애해보자 했더니 어쩌고 저쩌고 해서 차였는데
두번째 세번째 완전 애인모드 하시더니 가벼운 키스 성공과 볼에 뽀보 허용.
(이때 뭐 애인된 줄 알았죠.)
그러나 네번째 만남에서 키스 시도하자 싫어요라는 말과 함께 완강히 거부.
소심해진 저는 그래 너무 급했어!! 천천히 지내보자 라며
지속적으로 만나 밥먹고 차마시고하며 얘기하고 지냈네요.
그러니까 저 세번째 만남 이후로는 오히려 이게 관계가 뒤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스킨쉽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서로 바쁘니까 만남의 횟수도 적고
오랜만에 만나니 할 말도 적고, 분야도 달라서 공통사도 별로 없고
더불어 전화내용이나 문자내용들도 이전엔 하트도 뿅뿅 날렸었는데
이젠 딱딱하네요.
좀 봐볼까 하다가 벌써 지겨워진 걸까요.
이렇게 애매한 관계일때는 제가 다시 대쉬해봐야 하나요?
이제와서 다시 좋아한다 사랑한다 사귀자 하기에도 뻘줌하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 확인은 했으니까 그냥 수시로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해주면 되나.
게다가 최근 일이 바쁘다며 이틀째 연락두절 잠수중.
참...조만간 연락 안오면 그냥 접어야 겠습니다. 이젠 제가 지쳤음 ㅋ
2010.09.0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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