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운동하는 걸 꽤 좋아하는 편인데, 어제 두달만에 자전거를 타고 25km 정도 달렸어요. 다리가 엄청 뻐끈하길래

'아 내일 일어나면 근육통 죽음이겠구나' 했는데 막상 오늘 일어나보니 멀쩡한거예요. 그래서 평소에 헬스로 단련한

게 효과가 있구나 싶었죠. 그리고 간만에 흠뻑 땀흘리며 밖에서 운동하니까 너무 좋기도 했고요. 유월달부터 일찍

더워지길래 올봄 자전거를 5월에 접었거든요. 이후로는 쭉 실내헬스장에서 헬스.

 

   -그랬던 데다가, 오늘 낮에 노닥거리면서 남자의 자격 마라톤편을 봤는데, 마라톤이 너무너무 하고싶어지는 거예요.

마침 친구가 시월에 마라톤 대회가 있다고 하길래 정말로 솔깃해서, 그럼 슬슬 훈련을 해서 참가해볼까? 싶기도 해요.

코앞이 중랑천이라 늘 거기서 자전거를 타는데, 런닝 훈련하기에도 딱일 것 같고요.

근데 남격을 봐도 그렇고 만만하게 도전할 수 있는 종목은 아닌 듯. 그래도 이왕 하는거 하프는 뛰어보고 싶은데

일단 밤조깅부터 시작해 볼까 해요. 으하하 무척 충동적인 생각이라 이러다 금방 꼬리내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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