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스파이 로보트 Surveillance-Spy Robot

2011.08.30 13:23

Q 조회 수:1697

한국내에서 군사학이 지금 세계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병기의 현대화 (사실 '현대화' 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에 대해 어떻게 젊은 군인들이나 군사전문가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미 군사의 세계도 정보, 금융, 교육, 유송 등과 마찬가지로  SF 의 세계에 들어간지 오래입니다만 아마도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그 분야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아주 낡아버리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여러가지 문제를 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상체계와 물리적인 현실세계의  갭이 존재할 것이겠죠. 

 

현대 세계의 불행한 점은 우리는 아직도 18-19세기에 형성된 언어와 개념을 가지고 21세기의 물리적 현실에 대치하고 있다는 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 니 '보수' 니 하는 문제들도 물론 마찬가지. 

 

이거는 뭐 꼰대가 쪼개면서^ ^ 하는 흰소리고,  내 포스팅은 로보트 사진 올리는 게 목적입니다.  [007 뷰 투어 킬] 에서 나왔던 강아지처럼 생긴 정찰 로보트는 이미 현실화 된지 오랩니다.  생긴 것도 멋지구리한 놈들이 꽤 있어요.

 

 

 

로비오 넘버 1.  Robio 가 아니고 싸돌아다닌다는 Rover 의 Rovio 입니다. 물론 와이파이도 연결가능해야죠.

 

 

Tmsuk T34. 경비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보안로보트입니다. 스파이더맨처럼 그물을 쏴서 침입자를 나포할 수 있습니다.

 

 

 

바이노3 라는 (여기의 바이노는 바이노큘러[쌍안경] 의 바이노) 정찰 로보트인데 와이드 앵글 렌즈와 텔레포토 렌즈의 눈이 각 두개씩 달려있다는 의외로 영화광 (?) 시러운 친구네요.

 

 

 

수륙양용으로 못가는 데가 없다는 그라운드보트. 원래 다른 행성 탐사용으로 개발된 녀석이랍니다.

 

 후지카와 노리오라는 일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스파이 로보트. 거미처럼 생겼다고 설명 쓴 친구는 그러는데 실제 이름은 "카니보트 (게보트)" 입니다.

 

 

애들이 가지고 노는 모델인 모양인데 이 스파이키라는 친구는 아마존에서 4십만얼마 내면 당장 살 수 있습니다. 무슨 캡처한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고 어쩌고... 당근 와이파이도 되고.

 

 

 

당연히 거미처럼 생긴 모델도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엔터테인먼트용/군사용 로보트의 차이가 (최소한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별로 없다는 겁니다.  그것도 우리가 이미 SF 속의 세상에 살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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