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라 아주 평온한 하루인데요..
조금 심심하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일주일을 보내야하네요.

 

인터넷 기사에서 여론 조사 내용을 봤는데,,
나름 문재인 지지자가 되기로 했으니,,
문재인에 유리한 해석을 해봅니다..

 

아래는 링크입니다.
기사 제목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후보' 1위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001000015&md=20121001090654_F


[헤럴드생생뉴스]대통령이 되지 말았으면 하는 후보 1위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4~28일간 실시한 9월 넷째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귀하는 이번 대선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없음 또는 모름의 경우) 그럼, 누구에게 가장 호감이 가지 않습니까”란 후보 반감(反感)도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가 3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로 26%,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2%로 가장 낮았다. 모름 또는 없음은 26%였다.

지역별 서울은 박 후보가 37%, 안 후보가 25%, 문 후보가 13%로 나타났다.
호남은 박 후보가 54%로 압도적이었고 안 후보가 10%, 문 후보가 8%였다.
박 후보의 지지기반인 대구ㆍ경북은 안 후보가 46%로 가장 높았고, 문 후보가 18%, 박 후보가 12%였다.
부산ㆍ울산ㆍ경남은 안 후보가 34%, 박 후보가 31%, 문 후보가 11%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는 안 후보가 50%로 가장 높았고 문 후보가 22%, 박 후보는 1%에 그쳤다.
민주통합당 지지자의 경우 박 후보가 7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안 후보가 10%, 문 후보가 3%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의 경우 안 후보를 꼽은 사람이 45%로 가장 많았고 문 후보가 19%, 박 후보가 12%였다.
중도는 박 후보가 35%, 안 후보가 26%, 문 후보가 12%였다.
진보 성향의 유권자는 박 후보가 63%, 안 후보가 11%, 문 후보가 7%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57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0%다.

 

 

 


주목할 만한 내용을 개인적으로 정리하면,

 

1. 부산, 울산, 경남에서 문후보에게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2.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에도 문후보에게 우호적입니다.

 

위의 2가지는 대선에서의 상당한 호재입니다.
1은 대선에서의 승리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문재인으로의 단일화가 훨씬 더 높은 지지를 받을수 있다는것을 의미하니까요.
즉, 문재인의 표는 박근혜의 -(마이너스 표) 입니다.

 

2는 그동안 민주당내에서는 안철수로의 단일화를 더 지지한다는 여론들이 많았는데,
이것이 뒤집혀 졌다는 의미가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과 안의 단일화 대결에서도 문이 역전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3은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도 문이 모두 앞섭니다.


이중에 보수의 성향에서도 안과 문을 바라보는 시야가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전에도 언급했었는데,,
북에서 김정은의 등장으로 충청과 강원에서 새누리당이 유리해졌다는 나름의 주장을 했었는데요,,
문이 단일후보가 된다면, 종북이라는 단어가 대선기간에서는 등장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3은 제 나름대로의 문재인 후보의 지지의 이유였는데,
여러 상황들이 문에게 유리하게 되네요..

 

 

물론, 새누리당에서의 역 선택을 위한 공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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