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6 12:52
요즘 날씨가 이래서 음료를 많이 마십니다. 일부러 동네카페들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다들 참 친절해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피는 자주 사먹지만 딱히 맛을 가리는 건 아니라서 어딜가나 카페모카를 주문하는데 먹고가 건 들고가 건, 현금이 건 카드 건 좋고 싫은 티를 안 냅니다.
동네밥집이나 피자집들은 혼자 자리차지하고 있거나 카드내면 싫은 티를 팍팍 내서 각오하고 있었는데 주문하고 기다리면 나왔으니 가져가라가 아니라 갖다 주시네요.
맛은...안타깝게도 친절함을 못 따라갑니다만, 맛보고 마시는 것도 아니니...
건담 건자라는데 누가 만들었는지 그럴 듯 합니다.
자쿠 자, 앗가이 앗, 콜로니 콜 같은 글자들도 나와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자능력검정을 만들면 앞으로 다가올 우주세기에 유용한 인재들이 배출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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