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6 19:10
0.
오늘 글은 평상시보다 덕후 향기가 좀 진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1.
그래도 덕후들의 함성 소리가 많이 들어가니 참 오덕 냄새 나고 좋네요. <-
덤으로 '판도라' 의상은 (어차피 '그리운 날엔'은 이제 공중파에선 볼 일이 없을 테니;) 오늘 게 가장 나았습니다. 뮤직비디오 의상인데... 이건 뭐 불 끄면 해골로 보이는 뼈다귀 의상도 아니고 뭔가 싶긴 하지만 어제까지 입었던 란제리룩 의상들에서 느낀 난감함에 비하면야.
+ 그리고 여전히 구하라는 아름답습니다. 네. 중요한 거죠. ^^;
2.
아까 황재균균님께서 '판도라' 노래와 일본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의 놀라운 싱크로율에 대한 글을 올리셨었는데.
전 어제 음악중심 무대 연출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향기를 좀 느꼈습니다.
거기다 덧붙여서 의상이 야해서 도저히 못 봐주겠다고 기사질들이신데 그 분들은 한 달 전 애프터스쿨 활동할 땐 단체로 어디 휴가라도 다녀오신 건지. 특히 뉴스엔. 거긴 아예 기사를 미리 써 놓고 시간 맞춰 화면 캡쳐만 덧붙여 올리는 것 같더군요. 매번 무대 끝날 때마다 '아직도 민망한 의상' 어쩌고 저쩌고 중얼중얼. orz
쇼케이스에서 립씽크 하니까 노래 안 부른다고 까더니 방송에서 라이브하니까 사전 녹화라고 무시하고 AR 깔았다고 비웃고. 보다 못한 팬들이 MR 제거 영상 같은 걸 올리면 그건 또 그냥 못 본 척하고 계속 까고. 까고. 까고.
작년에 워낙 짧게 활동했던 터라 이번엔 좀 길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시작했는데. 이러다 활동 끝나기 전에 그냥 카라고 팬이고 간에 다 가루가 되어 없어지겠습니다 그려.
그래서 그냥 무대나 보고 위험이 적은 게시판(?)이나 슬슬 돌며 지내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러다 똥 한 번 밟으면
바로 이런 기분이 되어 버리는 소심한 아저씨입니다. 허허.
암튼 뭐 이제 이 팀이 국내에서 이미지 개선하고 인기 더 얻는 건 바라지도 않으니 앞으로 큰 사건 사고나 없이 무사히 이번 활동이나 마무리했음 좋겠습니다.
어찌된 게 그냥 일본에 가 있어주는 게 더 편해지는 이상한 팬질이네요. -_-;
4.
즐거운 주말 저녁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이 쯤에서 여기 저기 눈팅하다 주운 웃긴 짤 하나와
(구하라양의 몹시 심하게 살아 있는 표정이 포인트입니다)
어딘가의 능력자 카덕분께서 만드신 움짤 셋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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