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9 14:56
막 화려한 액션이 물량공세로 나오는 영화는 아닌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몇몇 장면들은 긴장감을 구사하는 방법이 좋아서 이 감독이 스릴러 쪽에는 꽤 재능이 있어 보여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궁금한게
1. 영화 마지막에 변호사와 누명 쓴 제임스 바의 대화를 보면 제임스와 잭 리처 간의 약속은 "너가 나중에 문제에 휘말리면 내가 도와주겠다"같은 훈훈한 약속이 아닌 "지금은 운좋아서 빠져나가지만 다음에 또 일 저지르면 그땐 내 손으로 너를 끝장내러 가겠어"에 가까워 보이더라구요.
만약 그렇다면 처음에 제임스 바가 쓴 "get 잭 리처"는 "날 도와줄 잭 리처를 불러줘" 가 아닌 " 날 죽이러 올 잭 리처를 막아줘"가 되겠죠.
하지만 영화 같이 본 사람들은 제 의견에 다 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제 생각이 너무 막나간 건가요?
2. 자동차 추격전 끝나고 잭 리처가 버스 대기자들 사이에 숨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잖아요. 모자도 빌려주고 하는 등. 그 사람들은 경찰이 찾는 사람이 분명한 잭 리처를 왜 도와주는 건가요?
2013.01.19 15:19
2013.01.19 22:39
2013.01.19 17:00
2013.01.19 17:44
2013.01.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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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체적으로 원작자 성향이 좀 그런가. 했어요. 공권력을 심하게 불신한달까? 맨 마지막도 그냥 죽여 없애버리는 식으로 처리하고.. 그런 생각의 극단적인 표현이 아닌가 생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