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화려한 액션이 물량공세로 나오는 영화는 아닌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몇몇 장면들은 긴장감을 구사하는 방법이 좋아서 이 감독이 스릴러 쪽에는 꽤 재능이 있어 보여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궁금한게

 

1. 영화 마지막에 변호사와 누명 쓴 제임스 바의 대화를 보면 제임스와 잭 리처 간의 약속은 "너가 나중에 문제에 휘말리면 내가 도와주겠다"같은 훈훈한 약속이 아닌 "지금은 운좋아서 빠져나가지만 다음에 또 일 저지르면 그땐 내 손으로 너를 끝장내러 가겠어"에 가까워 보이더라구요.

 

만약 그렇다면 처음에 제임스 바가 쓴 "get  잭 리처"는 "날 도와줄 잭 리처를 불러줘" 가 아닌 " 날 죽이러 올 잭 리처를 막아줘"가 되겠죠.

 

하지만 영화 같이 본 사람들은 제 의견에 다 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제 생각이 너무 막나간 건가요?

 

2. 자동차 추격전 끝나고 잭 리처가 버스 대기자들 사이에 숨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잖아요. 모자도 빌려주고 하는 등. 그 사람들은 경찰이 찾는 사람이 분명한 잭 리처를 왜 도와주는 건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10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488
14 나는 가수다 새 가수의 노래를 들어봤습니다. [5] 로이배티 2011.11.20 2699
» 잭 리처 감상 및 질문이요 (무자비한 스포일러 있음) [5] 부기우기 2013.01.19 2643
12 [바낭] 아주 짧은 오늘 케이팝스타2 잡담 [7] 로이배티 2012.11.25 2617
11 키보드 되는 아이패드 케이스 (zaggmate) [4] at the most 2011.03.20 2547
10 [덕후의덕후그림+멍멍] 야밤이므로 올리는 작업중 그림 [12] YiLee 2011.12.01 2531
9 [카덕카덕] 오늘 인기가요 카라 무대입니다. [12] 로이배티 2011.09.18 2245
8 [건프라] 만들다 만 뉴건담 사진 몇 장 [11] 로이배티 2013.01.21 2002
7 [아이돌잡담] 동시에 튀어나온 꼬꼬마 뉴비들 신곡 - 뉴이스트, B.A.P, 에이젝스 등등 [7] 로이배티 2012.07.11 1989
6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을 때 생기는 일.swf [7] carcass 2011.01.25 1963
5 [카덕카덕] 카라 신곡 Winter magic [9] 로이배티 2011.09.27 1742
4 <I AM: SMTOWN Live World Tour in Madison Square Garden> 2차 포스터 공개!! [4] kiwiphobic 2012.03.29 1472
3 심심할 때 마다 찾아보게 되는 얼굴 [1] 자두맛사탕 2011.06.08 1280
2 [스포 有???] 맨 오브 스틸 봤습니다. [2] TooduRi 2013.06.14 1235
1 {영상} Do As Infinity-遠くまで(멀리까지) [5] miho 2011.07.13 10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