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하나도 안 봐서 뭐라 할 말이 없군요. 국외 최악상은 11년도부터 모두 1표씩 받아 지지부진해졌기 때문에 뺏습니다.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하나씩은 있어야 만들만 하거든요. 그래도 국외 최악상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테니 적어놓겠습니다. 06년도 <액스맨 : 최후의 전쟁>, 07년도 <캐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트랜스포머> 동시 수상, 08년도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 09년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10년도 <섹스 앤 더 시티 2> 수상입니다. 트랜스포머 빼고는 다들 이름이 구구절절하게 길군요. 11년도와 12년도에는 해외 영화 중에 최악의 영화가 없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이제 남은건 여우/남우 주연/조연상과 국내 감독상(국외 감독상은 08년도에 없어서 일관성에서 제외)이군요. 그런데 인물상은 포맷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일단 나왔던 영화 포스터는 같이 붙여줘야 될 거고, 그리고 출연 장면도 몇 장면 넣어야 될테고.. 감독상 같은 경우는 그 당시 작품상 받았던 사람들이 고스라니 가져가니까 재미도 감동도 없어서 별로 만들고 싶지 않은데다가.. 흥미로운건 조연상 분야인데 굳이 작품상 받지 않은 작품들에서 나온 배우들이 상을 많이 받더라구요. 어쨌거나 포맷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글 좀 써 주세요. 그리고 다 끝나고 나면 듀나 게시판 영화상 분야에 대한 고찰을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인상은 09년도에 딱 한 번 줬는데 그 분야는 계속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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