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마약으로 폐인이 되어 아무도 찾아주지 않았을 때 다가와줬던 보컬 김재기라는 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는데,

당시 김재기 씨 차가 견인되어 34000원을 빌려달라고 김태원에게 전화를 했으나,

김태원 씨 수중에 돈이 없어 돈을 빌려주지 못 했다고요. 그 때 돈을 빌려줬더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그 날은 비가 왔었는데 김재기 씨의 차는 당시 와이퍼가 고장나 밧줄을 매달아 손으로 잡아당겼다고 합니다.

 

'사랑할수록'과 같은 명곡은 누군가가 가장 힘든 순간일 때 나오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원 씨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네요.

영화로 만들어져도 될 만한 스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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