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1 09:08
어제 회식이 있었습니다.
소주향향수를 뿌리고 좀비가 되어 출근시간 전후?에 나타난 남직원들은 얼굴을 빼꼬~~~옴 하더니 사라집니다..
아마도 해장라면 흡입???
나가자 마자 엇갈리듯 들어오시는 대표님..
그중 1인을 찾습니다.
즉시 전화를 하니 두고 갔네요.
다른 직원한테 해서 불러올렸더니 잠깐 대표님을 뵙고 또 나가버리는...
그쵸 시켜놓은 라면이 불어터지는 꼴을 볼 수가 없죠..
3분만에 대표님이 또 찾으십니다.
인상을 찌푸리시며 "아침부터 다들 어디 간거냐?" 며 찾으시네요.
아! 이제는 전화를 꺼놨어요.
소중한 시간엔 꺼두시는군요..
함께간 4인 모두 전화를 안받아요. 아하하~~ 어쩌자구? 싸우자구?
에라이~~~
한번만 더 찾으시면 걍 확~~ 불어버릴테닷!!!
글쓴 이유는 가라님과 같습니다..
2014.03.21 09:17
2014.03.21 09:23
어느 여자 아나운서가 폭탄 회식하고 출근하는데 아침에 스킨의 알콜 냄새 맡고 토악질을 했다는...어 이게 아닌가. 어쨌든 그 넓은 숲에 소주는 그냥 단비였군요. 남자들은 사망 직전이었지만
2014.03.21 09:28
가라 / 저는 신입때 제 상사로부터 "술 잘 마시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이건 동의할 수가 없어요.)", " 술마시고 다음날 지각하는 사람은 술마실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라는 말을 금과옥조처럼 주입당해서 아직은 철칙처럼 지키고 삽니다.
김전일/ 어제 제가 회식을 빠졌다는 것이 함정..ㅋㅋㅋ (근데 제가 넓은지? 어찌 아셨을까나.. 안면이 있으시덩가.. ㅡ,ㅡ )
2014.03.21 09:55
속이 근질근질 하시군용. 하하. 안 불어 드려도 다 아셨으면 좋겠는데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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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때 당시 공장장님이 신입사원 간담회를 하고서 '내일 오후 출근해~' 하면서 술을 잔뜩 주셨는데요..
회식이 끝나고 비틀비틀 집에 가는데 팀장이 문자 보냈더군요. '내일 정상 출근 할것' 이라고... -_ -;;;
그래서 다음날 비틀대면서 출근해서 반좀비 몰골로 자리에 앉아 있으니.. 팀장이 '전날 아무리 술을 마셨어도 근태는 기본이라며 일단 출근을 하고 나서 짱박히던지 조퇴를 하던지 해라' 라고 해서... 주차장에 짱박혀서 점심때까지 뻗어 있었네요.
저보다 선배인 모 차장이 승진이 자꾸 밀리는 이유가 전날 술 마시면 지각하고 아침 회의에 말도 없이 안들어와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그거 빼면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시던데...
아 뻘댓글...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