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에서 USB를 하나 주문했는데 이런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배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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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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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열 수가 없네요. USB 하나 보내면서 열 수 없는 플라스틱에 넣어 보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보내는 사람이 두 눈이 멀쩡히 박혀 있다면 잠긴 케이스에 들어 있는 물건을 그대로 보낼 리가 없잖아요? 


침대 토퍼와 USB 하나밖에는 다른 건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일이 많아서 혼미한 상태에서 정신 없이 보낸 걸까요? 


제 생각에는 이거 매장에서 도난 방지하려고 사용하는 케이스 같은데...  맞나요? 


예전에 어떤 쇼핑몰에서 배송된 티셔츠에 도난 방지 택이 그대로 붙어와서 반품한 적은 있는데 이렇게 두 눈에 뻔히 보이는  


케이스가 통째로 온 건 처음이라 충격이에요. 


배송해 온 아저씨는 나는 모르겠으니 고객센터에 연락해 보라고 하는데 거기 전화해서 케이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고  


반품 신청하고 다시 주문하고 하느니 그냥 망치로 플라스틱 케이스를 박살내고 USB를 꺼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야만인이 되기 전에 우아하게 꺼낼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가능하면 플라스틱 케이스를 재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정까지 뾰족한 수가 안 생기면 망치를 휘두를까 하는데 설마 오밤중에 삐리삐리 경보음 발생하고 그러는 건 아니겠죠? 


이 장치가 무엇인지 궁금... (폭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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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하면 생각나는 이 분  (장도리였나... 망치와 장도리의 차이점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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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으로 뭔가를 일부러 부서뜨려본 게 언제인가... 그런 적이 있긴 있었나 생각 중... 


짜릿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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