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서 LoL에 입문하시려거나 혹은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쓰는 글입니다.


3. 정글
정글은 어느정도 마스터리와 룬이 갖춰져야 안정적으로 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조건에서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에, 룬이 없이도 안정적으로 정글을 돌 수 있는 챔피언 위주로 선정해봤습니다.

 - 워윅, 피의 사냥꾼
"어디 한번, 놀아볼까"

워윅은 최근에 좀비같은 생존력으로 탑에 자주 서는 챔피언이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정글러이면서
6레벨 라인습격에서 필킬을 딸 수 있는 등 괜찮은 스펙을 가진 정글러입니다.

패시브인 끝없는 갈증과 공격스킬인 갈망의 일격(q)를 사용하여 흡혈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매우 안정적으로 정글을 돌 수 있는데요, 다만 정글링 속도 자체가 그렇게 빠르지 않다는 점이 정글링에 있어서 단점으로 지적받습니다.

갱킹 역시, 6렙 이전에 라인습격용 기술이 전무하다는 점이 다소 문제가 되지만
상대를 약 2초간 제압하면서 공격을 쏟아부을수 있는 궁극기인 '무한의 구속'(r)의 존재로 확실한 킬을 따낼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한 부분이고요.

단점이 여럿 존재하긴 하지만, 확실한 장점 또한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이고
또한 초보자가 정글링을 처음 배우기에 좋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챔피언입니다.

장점 : 안정적인 정글링, 6렙에 확실하게 킬을 낼 수 있는 궁극기 보유
단점 : 다소 느린 정글 속도, 6렙 이전의 갱킹기술 부재

덧.
본래 직업은 독극물과 화학무기를 전문으로 하는 화학자(매드 사이언티스트)였지만, 
그의 만행에 분노한 소라카가 저주를 내려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라카 역시 외모 퇴행이..ㅠ)

워윅이 저주에 걸리는 모습을 지켜본 제자 신지드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하는군요.
"포식자 같았던 워윅은 그에 걸맞은 짐승의 몸을 손에 넣었다."


 - 우디르, 야수의 혼
"네놈따위는, 우리의 분노를 막을 수 없다!"

궁극기가 없고, 네 가지 태세로 변환하는 스킬을 가진 독특한 컨셉을 가진 정글러입니다.
기본적으로 정글은 불사조 태세(r)를 선 마스터하는 '피디르'로 돌게 되는데요,
불사조 태세의 경우 광역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빠르게 정글을 돌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갱킹스킬의 경우 곰 태세(e)에서 들어가는 짧은 기절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우디르의 경우 초반에 불사조 태세에서 나오는 괴랄한 데미지와
거북이태세(w)에 딸려있는 보호막 + 흡혈로 인해서 어지간한 경우 1:1에서 밀리는 법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초반에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다만 후반에는 고기방패 + 스턴셔틀 정도의 역할에 그친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장 기대도가 낮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룬이 없이 돌기 위해 천갑옷 + 5포션을 들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윅이나 누누에 비하면 안정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
블루 의존도가 꽤 높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 : 빠른 정글 속도, 강력한 초반 1:1 능력
단점 : 낮은 성장 기대도, 높은 블루 의존도

덧.
제 주력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쓸 말이 없네요;;;;;;;;)

 - 아무무, 슬픈 미라
"날 선택해 줄줄은... 정말 몰랐어.'

귀엽고 짱센 아무무입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탱커형 챔피언인데요,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절망(w)과 짜증내기(e)의 데미지 딜링이 무시할 수 없다는 것 또한 매력적인 챔피언이죠.

아무무의 경우 절망(w)과 짜증내기(e)로 정글을 돌게 되는데요,
짜증내기(e)라는 스킬 자체가 패시브로 적에게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안정적인 정글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반대로 초반에는 다소 불안하게 정글링을 돌아야하며,
특히 장판형 체력비례 데미지 기술인 절망(w)의 마나소모가 극심한 수준이라
초반에 블루를 카운터 당하면 답이 없는 정글러이기도 합니다.
(보통 상대도 그걸 알기 때문에 아무무가정글러이면 상대편은 90%의 확률로 초반 카운터를 치기위해 우르르 몰려옵니다;;)

붕대 던지기(q)의 경우, 맞추기는 어렵지만 맞추면 강력한 갱킹이 가능할 뿐더러
장판형 속박을 거는 슬픈 미라의 저주(r)라는 궁극기는 초중반 갱킹에도 유용할 뿐더러
후반 팀파이트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s급 궁극기라고 할 수 있죠.

장점 : 압도적인 한타기여도, 어렵지만 강력한 갱킹스킬(q)을 보유
단점 : 높은, 지나치게 높은 블루 의존도

덧.
전편에서 설명드렸다시피 애니와 커플링이 서 있습니다.
위의 스킨의 제목은 "퀸카 애니",

그리고 이 스킨의 제목은 "킹카가 될 뻔한 아무무"입니다...(킹카가 되지 못한 아무무 지못미ㅠㅠ)

언데드임에도 불구하고 선하디 선한 인상과 대사("우리... 영원히 친구하자~"),
동정심이 가득 드는 배경 스토리 등 여러모로 인기가 많은 챔피언입니다.

4. 원거리 AD

 - 트리스타나, 메글링 여단 사수
"뭘 좀 쐈으면 좋겠는데!"

확실한 탈출기인 '로켓점프'(w), 강력한 공속 버프 스킬인 '속사'(q), 
거기에 레벨이 오를 수록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사기적인 패시브인 '정조준' 등
원거리 AD의 표본과도 같은 챔피언인 트리스타나입니다.

기본적으로 초반 라인전이 강력한 챔피언입니다.
일단 킬 찬스가 났을 경우 로켓점프(w) - 폭발탄환(e) - 점화 콤보로 순식간에 폭딜을 쏟아부을 수 있으며
상대방의 갱킹이 오면 로켓점프로 멀찍이 달아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길어지는 사정거리로 인해서
극후반 템이 갖춰지면 속사(q)스킬의 공속 버프와 연계해 강력한 딜링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모든 스킬에 붙은 계수가 물리 공격력 계수가 아닌 주문력 계수이기 때문에
스킬로 딜을 할 수 없다는 점, 따라서 중반이 취약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하는데요,

원거리 딜러가 가져야하는 기본 마음 가짐이 "최대한 오래 살아남고, 최대한 많은 딜을 넣는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트리스타나는 그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원거리 딜러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장점 : 확실한 탈출기, 강력한 공속버프와 레벨이 오를수록 길어지는 사정거리
단점 : 스킬 딜이 빈약하기 때문에 중반 타이밍에 취약하다는 점.

덧.
티모와 럼블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성의 여인입니다(...)
(티모는 종일 임무를 해야한다면 같이 할 사람으로 트리스타나를 꼽았고,
럼블은 트리스타나를 사모해 그가 타고다니는 로봇의 이름을 트리스티 라고 붙였습니다.)

다만 트리스타나 본인은 이 둘에 대해서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설마 어장관리?


 - 그레이브즈, 무법자
"내가 돌아왔다"

출시 이후, 너프에 너프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정상급 원거리 딜러로 꼽히는 그레이브즈입니다(...)
황당하게도 원거리 딜러가 광역 데미지 스킬을 2개(산탄사격(q), 무고한 희생자(r))나 가지고 있는데요,
이 스킬들의 데미지가 절륜한데다가(트리스타나처럼 주문력계수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순수 공격력 계수)
빨리뽑기(e)를 통해서 포지셔닝 & 도주 & 공속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연막탄(w)을 통해서 상대 시야를 제한시키고 슬로우를 거는 등

그냥 스킬 세트가 사기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그런 챔피언입니다.(얘는 그냥 스킬 세트를 좀 바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초반, 중반, 후반 모두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아무리 망해서 템이 안나오더라도 일단 bf대검만 나오면 e-q-r콤보로 그럭저럭 데미지 딜링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죠.

단점이라면 다소 짧은 사정거리를 들 수 있을 것 같지만, 뭐 그렇게 큰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네요.

앞서 말했다시피 초중후반 모두 강력하다는 점과
아무리 망해도 1인분은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초보자가 잡기에 무리가 없는 원거리 딜러가 아닐까 합니다.

장점 : 버릴것 하나 없는 유용한 스킬 세트, 초중후반 모두 강력한 모습을 자랑한다는 점
단점 : 다소 짧은 사거리

덧.
트위스티드 페이트와는 과거 함께 사기도박을 하고 다니던 친구였지만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감옥에 들어갔다가 탈옥한 전과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복수를 위해 돌아온, 그레이브즈

최근 나온 '마피아 그레이브즈' 스킨은... 일단 그림은 멋진데... 


게임 내로 들어가면 "긴또깡~~~~!"을 외칠 것 같은, 미와 경부스러운 룩을 보여줍니다.
(...아, 괜히 샀다)


 - 미스포츈, 현상금 사냥꾼
"행운은, 멍청이를 싫어하는 법이지"

불순물 탄환(w)에 붙은 공속버프와 치유감소 효과,
한발에 두놈(q)의 강력한 견제력으로 인해서 초반 라인전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는 챔피언입니다.

실제로 초반 라인전에서 미스 포츈을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다만 초반 라인전이 강력한 만큼, 중반 후반에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패시브인 활보가 주는 이동속도 버프 효과 때문에 기동성이 뛰어나긴 하지만
생존기가 총알은 비를 타고(e)로 슬로우를 걸면서 열심히 뛰어가는것(...) 외에는 없다는 점,

그리고 궁극기인 쌍권총 난사(r)의 잉여성(...)으로 인해서 후반에 썩 강력한 모습은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다만 초반 라인전이 강력한 만큼, 초반에 상대를 어느정도 말려놓는 것이 미스포츈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딜러는 라인전이 다른 라인에 비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라인전을 통해서 상대방을 처음부터 제압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장점 : 강력한 초반 라인전
단점 : 후반에 갈 수록 힘이 빠진다는 점

덧.
해적 사냥꾼이라는, 아무런 쓸데 없는 디버프를 달고 있습니다.
내용은 "으아아아아아아! 나는 위대한 해적... 사냥꾼 님이시다!!!"

반대로 해적 챔피언인 갱플랭크는 '위대한 해적'이라는 쓸데없는 디버프를 달고 있죠.("으아아아아아! 나는 위대한 해적님이지다!")

이 관계를 보시면 짐작할 수 있지만, 둘은 라이벌 플래그가 서 있습니다.
(독한술 만들기 대회에서 서로 맞붙는다던지, 미스포츈의 미인계에 유일하게 걸려넘어가지 않은 해적은 갱플랭크 밖에 없다던지 등등...)


5. 서포터

 - 소라카, 별의 아이
"제가 당신을, 인도하겠어요"

가장 기본적인 서포터입니다. 은하의 축복(w)과 기원(r)이라는, 힐 스킬을 2개나 들고 있으며
아군에게는 마력을 충전해주고, 적군에게 사용시 침묵을 거는 마력주입(e),
상대방에게 깨알같은 데미지를 주고 더불어 마법 방어력도 깎아버리는 별부름(q)까지

상당히 안정적인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초보자가 다루기 용이한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스킬 세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무난한 서포터 챔피언으로 초보에서부터 고수까지 두루두루 사용하는 챔피언인데요,
다만 후반에 갈수록 존재감이 희미해진다는점 - 후반에 갈수록 아군의 체력통이 커지기 때문에, 주문력템을 가지 않는이상 힐량에 큰 변화가 없는 소라카의 힐은 큰 효용이 떨어집니다 -
강력한 방해효과 기술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장점 : 2개의 힐스킬과 마력 주입(e)을 가진, 안정적인 서포팅 능력, 패시브에 붙은 꺠알같은 마법방어력 증가효과, 별부름에 붙은 상대 마법 방어력 감소효과 등등
단점 ; 후반에 갈수록 존재감이 떨어짐, 하드cc기가 없다는 문제점 보유

덧.
앞서 설명했다시피, 소라카는 워윅에게 저주를 내려 그를 늑대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별의 수호를 받는 존재에서 몇단계 퇴화를 겪어야 했고,
외모 또한 지금과 같은 험악한 인상으로 변했습니다..ㅠㅠ

인간시절의 소라카

지금의 험악한 일러스트는, 아무래도 소라카가 만들어진지 오래 된 챔피언이라는 점도 있는데요,
최근 라이엇에서 소라카의 일러스트와 인게임 모델링을 대대적으로 수정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부디 성형수술이 잘 되길 기원해 봅시다.


 - 타릭, 보석 기사
"저는 보석뿐만 아니라, 고대의 힘까지 가져다 드린답니다"

기본적으로 원기 부여(q)라는 힐 스킬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스턴을 넣을 수 있는 황홀한 강타(e) - 상대방의 방어력을 깎아버리는 산산조각(w) 스킬 연계를 통해서
초반 강력한 라인전 성능을 자랑하는 서포터 챔피언입니다.

스킬 세트가 스킬 세트인 만큼, 초반 라인전에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소라카와는 달리 산산조각(w)스킬의 패시브 능력이 타릭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능력이기 때문에
후반에 가면 어느정도는 탱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단점으로는 광역 cc기가 없기 떄문에 후반에 갈수록 빛을 발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목소리가 매우 느끼하다는 점입니다.

네, 더구나 그 느끼한 목소리로
"보석. 보석은 정말이지 너무 멋져요.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멋지죠."
같은 대사를 읊어대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오랫동안 플레이하기 어렵죠...(본격 셀프 멘붕을 주는 챔피언)

그러나 기본적으로 스킬 세트 자체는 안정적이기에 초보자들이 다루기 용이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 초반 강력한 라인전 능력, 어느정도 탱키하게 성장하는 서포터라는 점
단점 : 낮은 성장 포텐셜, 느끼한 목소리와 대사.

덧.
LoL 공식 게이 컨셉을 가진 챔피언입니다. 뭐... 그냥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게이에 대한 편견을 모아놓은 캐릭터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요. 어떻게 보면 매우 불편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어쩄든, 특히 가지고 있는 스킨인 '핑크 타릭'은 그 오묘한 룩과 느끼한 목소리의 조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 룰루, 요정 마법사
"만나서 반갑습니다!"

유틸리티 마법사 형 서포터입니다.
아군에게는 이속 증가를, 적군에게는 타겟을 다람쥐, 고양이, 컵케잌(...)등으로 바꿔서 순간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변덕쟁이(w),
아군에게는 보호막을 걸고 적군에게는 도트데미지를 주는 도와줘, 픽스!(e),
상대방에게 딜링을 줌과 동시에 강력한 슬로우 효과를 주는 반짝반짝 창(q) 등
여러모로 라인전과 팀파이트에 걸쳐서 도움이 되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궁극기인 급성장(r)은 순간적으로 아군에게 힐을 넣어줌과 동시에 아군 주변의 적군들을 공중으로 띄워버리는 괴랄한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 아주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후반에까지 가서도 상당히 유용한 스킬들을 가리고 있다는 점에서 위의 소라카와 타릭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서포터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다만, 굼뜬 이속(그렇게까지 느린 것은 아니지만, 어째 룰루를 잡으면 유독 느려보입니다;;)과 라인전에서 그렇게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는 점,
그리고 달고다니는 요정인 픽스의 컨트롤이 조금 난해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네요.

장점 : 라인전, 팀파이트 모두 도움이 되는 스킬세트를 보유
단점 : 조금은 애매한 성능, 느린 이동속도, 난해한 픽스의 컨트롤

덧.
요정의 세계에서 몇백년을 살다가 온 챔피언입니다. 따라서 나이 자체는 LoL 내에서 가장 많은 축에 속합니다(;;)
그리고 요정의 세계에서 오랫동안 살다 와서인지, 대사가 꽤나 4차원 스럽습니다;;




 라인별로 초보자에게 추천드리는 3명의 챔프씩을 알아봤습니다. 
이 명단은 초보자에게 권해드리고 싶긴 하지만, 이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라인에서 강력함을 발휘하는 것은 아닙니다. 
챔피언에 따라서 카운터가 있을 수 있고, 또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계로 테크니컬한 요소가 다소 적은 챔프들을 뽑았기 때문이지요.

 뭣보다, 위의 챔프들은 단순히 ‘추천하는 챔피언’일 뿐입니다. 자신이 흥미가 있고 애정이 있는 챔피언이 있으면 그 챔피언을 택하세요.

단, 몇몇 고인 챔피언들은 되도록 잡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00여명에 달하는 챔피언 중에서는 다소 성능이 떨어지거나, 추세에 맞지 않는 챔피언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대표적인 고인 챔피언들을 꼽아보면..

1. 마스터 이 : 종이장 체력, 방해효과에 매우 취약함, 팀파이트때 기여도가 낮음
2. 이블린 : LoL 최약 캐릭. 걸어다니는 와드
3. 카르마 : 애매한 서포터 캐릭. 기본적으로 현재 추세상 서포터는 cs를 먹지 않는데, 카르마는 cs를 먹어야 제 몫을 할 수 있는 서포터임.
4. 티모 : 짧은 사거리, 빈약한 한타기여도, 낮은 체력. 원거리 AD로 쓰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고, 탑솔로 정도가 해볼만 한데 티모를 탑솔로 세우느니 다른 좋은 챔프들이 우글우글함
5. 카타리나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인상적인 궁극기를 가지고 있으나, 그 하이 리스크가 지나치게 치명적임
6. 트위치 : 폭딜은 가능하지만 종이장 체력, MB와 닮은 외모
7. 하이머딩거 : 장점이라고는 타워 철거력이 최상급이라는 점 뿐. 팀 파이트 기여도가 빈약하다는 것이 단점

위의 챔프들은.. 픽하는 것 자체가 그다지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편에는 레벨 12부터 20까지, 노말 게임에 입문하는 분들의 위한 가이드를 쓸 예정입니다.

특히, LoL을 접하면서 멘붕을 많이 당하시는, 혹은 그런것이 무서워서 LoL을 잡을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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