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말리아 정부가 몇십년째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고,

자국의 이익을 지켜줄 수단이 전무한 상태에서

우리가 해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소말리아 국민들에게 일종의 자경단과도 같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군요.

 

왜 우리 배가 소말리아까지 가서 조업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역으로 생각하여 만약 우리 바다에 외국 배들이 모여들어

핵 폐기물을 마음대로 버리고, 우리 어민들이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면,

그리고 이런 '침략'을 지켜줄 정부가 없다면,

정말 '해적'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국민들이 해적들에게 피해를 입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들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읽어볼만한 글입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3258


http://www.huffingtonpost.com/michael-vazquez/on-pirates_b_1860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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